17대 국회 재경위·예결위 상임위원장 및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 거론

오는 11일 예정인 열린우리당 원내지도부 경선에 우리지역구 정세균 의원은 이젠 선수교체가 필요한 때인만큼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정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5개월간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참여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민생현안과 경제개혁에 최우선적으로 앞장서 왔고 공정한 경쟁, 투명한 경영, 공평과세,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참여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실천해 왔다”고 했다.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육개혁과 주택가격안정 및 불합리한 부동산 세제개선 등 궁극적으로 서민의 주거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는 부동산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정의원은 “앞으로 당직여부를 떠나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합리적 대안마련과 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원내지도부 경선에서 우리당이 지향하는 원내정책정당과 국민통합 합리적인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원내지도부가 선출되기를 기대하고 17대 총선에서 표출된 민의를 수렴하는 원내정책정당,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의 모습을 희망한다고 피력했다.정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재경위와 예결위 상임위원장을 맡거나 6월 하순에 예정된 개각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등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해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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