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들과 주민이 고추밭에서 일손을 돕다 잠시 시간을 내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주 기린로터리클럽(회장 정호충)이 마령면 계서리 서비산마을(이장 송재진)과의 인연을 15년째 이어가며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클럽회원 15명과 기린로터리클럽에서 후원하는 전주 중앙중학교 장학금 수혜 학생 20명이 서비산마을을 찾아 볍씨 담기, 고추 따기 등 마을의 여러 일을 도우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서비산마을 김성수 봉사단장은 "매년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는 기린로터리클럽 회원들이 고맙다."라며 "애써주는 분들에게 마을에서의 대접이 미약해 미안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사회봉사와 세계평화를 표방하는 실업가 및 전문 직업인들의 단체인 기린로터리클럽은 서비산마을에 일손을 돕는 것 외에도 두 명의 마을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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