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가족 한마당 행사 및 풍어제

▲ 30일 용담댐 광장에서는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렸다.
우리고장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어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쳤다.
지난 30일 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 광장에는 100여 명의 어업인들과 가족들이 모여 '어업인 가족 한마당 행사 및 풍어제'를 열였다.

진안군 내수면어업연합회(회장 안기두)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기념식, 어업인 가족 한마당 행사 등이 진행됐다.

안기두 진안군 내수면어업연합회 회장의 초헌 헌작으로 시작된 풍어제는 아헌으로 황의돈 안천면 회장, 종헌으로 이용구 용담면 월계리 어업계장 등이 나서 풍어를 기원했다.

안기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3년 6월 생계를 위해 어업계를 창설했지만 어족자원 고갈로 빈곤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올해 1억3천여만 원의 치어를 방류했지만 이는 21개 어업계 입장에서 보면 작목반 당 천여만 원에 불과한 액수인 만큼 치어방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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