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씨 출마의 변

내년 6월2일 열리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이번 선거 출마를 앞둔 사람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군수 선거에서는 송영선 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사실상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에 도전하는 후보군의 윤곽이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먼저 민주당 지구당 정책실장을 지낸 고준식씨가 군수 출마를 선언했고,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회장을 지난 김중기씨도 군수 출마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진안군 부군수와 전라북도 청사건설추진단장을 지낸 박관삼씨와 민족통일 진안군협의회 안성현 회장, 전라북도 6, 7대 의원을 지낸 이충국 전 의원도 군수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본사에서는 군수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후보별로 A4 한 장을 기준으로 출마의 변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지면에는 출마 예정자들이 보내 준 원고를 원본 그대로 싣습니다. /편집자 주

▲ 안성현 씨
·이름: 안성현
·생년월일: 1962년 3월 8일
·전직: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원우회 회장
·현직: 민족통일 진안군협의회 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안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이 되겠습니다.

성장이 멈춰버린 낙후된 진안을 잘사는 진안, 살고 싶은 진안, 변모하는 진안으로 만들고 대결과 갈등의 정치문화를 토론과 상생의 人情이 넘치는 선거문화풍토의 조성은 물론 두 갈래로 갈라진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편파행정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 우리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겠습니다.

행복, 보람, 가치창조를 목표로 살아온 저희 삶의 철학과 그 동안 사업을 하면서 경험한 풍부한 경영마인드와 중앙에서 정치활동 및 오랜 군에서의 지휘관 경험을 되살려 현재 총채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제가 태어나 성장하고 자란 고향발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평소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총성 없는 경제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갈등과 반목의 쇠사슬을 끊고 오직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군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중심에 서서 군민들을 위해 굴림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군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이 되겠습니다.

또한 금권과 관건을 앞세워 줄 세우기 하는 행위 사회에 만연된 도덕적 해이 무임승차 등 일정한 기득권 세력을 형성하여 지방권력을 사유화하고 독점해 온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폐단은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하여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군민들에게 약속하고 행동으로 실천 하겠습니다.

첫째: 군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둘째: 군민을 속이는 정치행위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과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넷째: 결코 당장의 성과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항상 대안을 제시하고 과감한 행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앞으로 잘사는 진안을 만들기 위하여 vision j0520 정책을 추진 시행 하겠습니다.
△인구 5만명 만들기
△매년 우수기업 5개 유치
△매년 국민소득 5% 증가시키기
△농업인기금 5% 조성
△진안군 특산물 5종 만들기
△학교 기숙사 5개 건립
△전국 5위 잘사는 진안군 만들기
△군 경제자립도 20% 달성
△농·특산물 판매소득 20% 향상
△사회 문화 교육여건 20% 향상
△군내 시설물 관리 20% 향상

경영인으로서의 자질과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 그리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진안의 新발전을 꼭 이루겠습니다.

또한 진안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겠습니다.
오직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최고의 명품진안을 만들고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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