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과 마령면, 가장 많은 17명씩 인구 줄어

11월 한 달 동안 우리 진안을 떠난 인구가 2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읍이 가장 많은 121명이 떠났고, 성수면은 32명, 마령면은 28명, 부귀면도 25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백운면 21명, 주천면 17명, 정천면 16명, 동향면 16명 등 11개 읍면 중 8개 읍면이 두 자리 수 이상 전출인구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전입자 수는 전출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121명이 떠난 진안읍은 112명이 전입하는데 그쳤고, 32명이 떠난 성수면은 15명만이 전입했고, 28명이 떠난 마령면은 13명이 전입하는데 그쳐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됐다. 이밖에 25명이 전출한 부귀면은 15명이 전입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5명이 전출하고 10명이 전입한 안천면, 5명이 전출하고 7명이 전입한 상전면, 16명이 전출하고 21명이 전입한 정천면 등 3개면은 지난달에 비해 오히려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1천111명이었던 안천면은 1천114명으로 3명 늘었고, 지난 달 926명이었던 상전면은 928명으로 2명 인구가 증가했다. 정천면도 지난 달 1천114명에서 1천117명으로 인구가 3명 늘었다.

11개 읍면 중 3개면만 인구가 증가하고 나머지 8개 읍면의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11월 우리고장 인구는 전월에 비해 인구가 5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면과 마령면이 17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주천면은 10명, 부귀면 9명, 동향면은 4명이 줄어들었다.

한편 11월 한 달 동안 우리고장에서 모두 3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출생, 자연적 인구감소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안읍은 14명이 출생해 9명이 사망, 5명의 인구 증가 요인이 발생했고, 부귀면 또한 5명이 출생하고 4명이 사망, 인구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용담, 안천, 동향, 상전, 정천, 주천면 등 6개 면지역은 단 한 명도 출생하지 않았으며 백운면은 2명, 성수면과 마령면은 한명이 출생하는데 그쳤다.

이에 비해 용담면은 3명, 안천면 2명, 동향면 2명, 성수면 1명, 마령면 3명, 정천면 2명, 주천면은 1명, 2명이 출생한 백운면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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