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여성아카데미' 수료식

▲ 제4기 여성아카데미가 모든 학교일정을 마치고 15일 수료했다.
10월 22일부터 진행됐던 '제4기 여성아카데미'가 모든 학과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수료했다.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여성아카데미는 약 8주 동안 6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생활예절과 한지공예 등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여성의 숨어있는 열정을 이끌어냈다.

한지공예 수업을 담당한 전주한지공예 김희자 대표는 이날 수료식에서 "지금까지 대학교에서 10년 동안 강의를 했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분들은 없었다. 힘은 들었지만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의 모습에 나도 행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모든 것을 표현해 주고 싶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 신영자 회장은 "한지공예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함께 교육에 참석해 작품이 완성되면서 뿌듯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성 평등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진안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전했다.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 한지공예 수업에서 수강생들이 한지를 이용해 만든 다기와 바느질함 등 작품을 전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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