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출마 뜻 밝힌 4명, 단일화 공감

박기천(사진) 씨가 동향면에서는 단일 후보로 군의원(기초의회) 예비후보자로 뛴다.
동향면에서는 그동안 박기천 씨와 성태근 씨가 공식적으로 군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정아무개 씨와 서아무개 씨가 출마의 뜻을 품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힌 후보와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군의원 출마의 뜻을 품고 있었던 4명 예비후보자가 지난 3일 모여 1명의 후보가 오는 6월 2일 제5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혔던 성태근 씨는 "이번 결정에 마음이 편안하다."라면서 "4년 후를 바라보고 지역에서 맡은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군의원이 없는 동향면에서는 불만이 많아 동향면민이 뭉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단일 후보로 군의원 예비후보자로 뛰게 된 박기천 씨는 "지난 4년 동안 군의원이 없다 보니 행정도움, 민원처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면서 "단일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기천 씨는 "군의원 출마의 뜻을 갖고 있던 후보들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마련된 자리에서 이번과 같은 결정이 돌출되었다."라며 "앞으로 저를 지지해줄 성태근, 정아무개 씨, 서아무개 씨 등과 함께 상의하고, 이분들이 하고 싶었던 것 등 협조를 얻어 같이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기천 씨는 "동향면 화합을 위해 경주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지역주의를 넘어서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천 씨는 동향면처럼 다른 지역도 과열하지 말고, 합의를 통해 이번 선거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으면 하는 생각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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