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신문에서 위탁 발행해 왔던 격월간 '뿌리'(발행인 김순옥)를 진안군뿌리협회(회장 서상진)가 직접 제작한다.

귀농귀촌인이 주축이 된 상호부조 단체인 진안군뿌리협회는 협회 기관지 격인 가칭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이란 제호의 책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태어날 뿌리협회지는 민간단체인 뿌리협회의 자발적 활동의 촉진과 전문역량강화, 귀농인 재능발굴 및 사회환원, 귀농인일자리 창출 등의 취지로 발행된다.

협회지의 구성은 A4판형으로 12면의 흑백 인쇄로 발행한다. 초기에는 기존대로 격월간으로 발행하고 안정화 되면 월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협회지 내용으로는 협회 동정과 사업, 회계정보 공개, 공지사항, 빈집·농지·취업정보가 우선 들어간다. 또한 귀농지원정책의 소개와 평가, 마을만들기와 도시민유치의 철학, 귀농자의 자세, 귀농인을 보는 이웃의 시각 등이 실린다. 아울러 농사정보, 귀농인 근황, 에피소드, 진안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캠페인(운동)성 기사, 대 군민 제안 등도 실린 예정이다.

협회지의 1년 예산은 2천만 원이고 1회당 1천부를 발행해 귀농귀촌인(협회 회원), 관련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뿌리협회로 견학과 상담을 오는 이들에게도 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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