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면사무소에서 노인위안잔치 열려
정이월(73, 동향 학선리 을곡)

▲ 동향면 노인위안잔치 행사장에 모인 마을 주민들 모습. /사진: 이광형 기자
3월25일 날 우리 노인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동향면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전주도립국악원에서 온 국악원들이 민요하는데 재일 즐거웠습니다.
보잘것 업는 우리 노인들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림니다.

춘향전도 좋았고, 또 동향 주민들 깽가리 치는데 억깨춤이 저절로 났고, 특키 각설리 타령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주는데 돼지도 잡아서 고기를 주고, 찬도 여로가지 걸게 차려주어서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노인들을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게 이끄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서 느끼는 것은 옛날 어르신들은 이론 행복을 바다보지 못했는데 지금 우리들은 너무나 복을 많이 바닸는 건지 이런 행사를 추진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동향면 환경순찰대에서 이런 행사를 해서 감사합니다.

성기영 대장님과 대원들께서는 우리들을 편하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비가 오니까 *최울도 치고 너무나 많이 수고한 것이 내 눈에 보였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최울: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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