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동안 의장으로서 성실히 소임 다할 것

▲ 송정엽 의장
송정엽 진안군의회 의장이 6월 2일 기초의원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정엽 의장은 지난 22일 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한 장에 응축된 내용으로 모든 것을 대신했다.

송정엽 의장은 제5대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보겠다는 많은 기대와 포부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군민을 참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의 뜻을 소중하게 받들며', '성실하게 봉사하고 책임을 다할 것', '청렴한 의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받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4가지 다짐을 했다고 한다.

송정엽 의장은 "4가지 사항을 항상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라며 "하지만 4년의 임기를 끝마쳐 가는 시점에서 저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 본 결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너무 많아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때 6월 2일 지방선거에 군의회 의원으로 출마의 뜻을 품었던 것은 저 자신의 능력을 헤아리지 못한 부끄러운 판단임을 깨닫게 되어 6월 2일 지방선거에 출마의 뜻을 접는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의장으로서 성실하게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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