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비후보 등록, 선거사무소 개소식까지

▲ 송영선 군수
송영선 군수가 지난 29일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영선 군수는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날인 지난달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송영선 군수는 "진짜 열심히 해서 재선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와 3명의 군수 예비후보에게는 "네거티브하지 말고 정책대결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힘을 모아준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진안과 군민을 위해 봉직의 기회를 갖고자 재선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송영선 군수는 이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진안읍을 중심으로 한 진안발전 전략 △친환경농업경쟁력 확보 △여성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지위 향상과 농업, 관광, 복지, 지역인재 육성 교육 등을 아우르는 성장동력 4대 핵심과제를 민선 5기 공약사업의 밑그림으로 제시했다.

송영선 군수는 '건립부지가 확정된 진안의료원을 중심으로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을 한데 묶어 복지타운으로 개발하고, 홍삼스파와 호텔홍삼빌을 중심축으로 마이산 권역의 관광거첨화 전략' 등 자료를 통해 밝혔다.
송영선 군수는 "지난해 민생안정시책 추진상황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노인과 장애인·여성 등 취약 계측에 대한 지원방안도 다양하게 발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송영선 군수는 "농가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연소득 1억 이상 부농숫자가 2007년 25 농가에서 2009년 148 농가로 여섯 배 증가한 것은 진안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라며 "틈새작목 육성, 차별화된 생산·가공·유통체계 정착, 농업인 교육 등과 함께 유기농밸리 10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전체 군민의 70%를 차지하는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군수는 기자회견 다음날인 29일 예비후보로 등록, 고근택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으로 나서게 됐다.
한편, 송영선 군수는 2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민주당 정세균 대표 진안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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