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본회의장에서 회기중 "심려끼쳐 죄송"

고근택 군수 권한대행이 제174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고근택 군수 권한대행은 "임시회 회기 중 (군 공무원)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심려를 끼친 점은 행정의 책임이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직원들의 정신교육을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고근택 군수 권한대행은 이어 "군수님이 공직선거로 자리를 비운다. 한 달 동안 군수 일을 대행하게 됐다."라며 "부족한 제가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 한 달간 애정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엽 의장은 "고근택 권한대행께서 예산안 심사와 관련, 제173회 임시회 파행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라며 "바라건대, 정당한 지방의회의 권한이 다시는 침해되는 사례가 없도록 향후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의회와 집행부 간 건전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군민의 신뢰 속에 상호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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