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마령중 1)

6월 2일은 지방선거일이라 많은 후보들이 홍보를 하고 다닌다. 트럭에 오디오장치들을 실고 여러 노래에 가사를 넣어 홍보를 한다. 서로 경쟁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크고 더 신나는 노래를 튼다.
하지만 학교 수업시간이나 공부방 프로그램 시간에 그 소리가 나면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냥 시끄러운 소리가 있는가 하면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들도 있다.

며칠 전에는 공부방에서 프로그램을 하는데 홍보트럭 소리가 났다. 공부방이 도로변에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너무 시끄러웠다. 어떤 아이는 그 홍보를 하고 다니는 후보를 뽑지 말자는 등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무리 홍보도 좋지만 학교나 공부방 주변에서는 너무 큰 노래나 홍보를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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