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은 하천이나 지하수 등에서 뽑아낸 물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로 정화해 가정으로 보내는 시설이다.주천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불정수장의 부실한 수질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먼저 정수운영관리사의 자격문제다.정수운영관리사는 유사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가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정수장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주천 대불정수장은 공무원 중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그 직책을 맡아 왔지만 지금은 업무과중을 호소해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긴 상태.문제를 제기한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새로 온 사람은 정수운영관리사 자격증이 없다"라며

진안군은 3일 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연계사업 결과물 전시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연계강화사업은 지역 농·임산물 판매 증진 및 주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치유원 조성에 발맞춰 지역 상생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산골음식 상품화, 지역이미지 브랜드화, 주민 조직화, 생활양식 기초조사 등 4가지 과제를 진행하였다.이날 보고회는 다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하며 추진된 각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군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진안군 관광 현황 종합분석, 핵심가치 도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기본구상과 세부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책임연구원 오창현)은 고원지대인 진안군의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 진안군-나만의 힐링 케렌시아'를 비전으로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감성관광 명소 개발

진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재선)이 현재 진안군청에 남아있는 사무관 2명의 복귀와 일방적인 인사교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진안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1일 진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안군공무원노동조합과 전공협(13개시군)노동조합은 현재 진안군청에 남아있는 사무관 2명의 복귀와 일방적인 인사교류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도지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전라북도의 문제해결의 노력이 없다면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진안군 공무원노조는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되면서

진안군도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시재생은 어떤 것일까. 시골인 진안에서도 가능한 걸까.진안읍의 우화동의 도시재생을 맡게 된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 김진성 센터장을 만나봤다.2014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도시재생은 원래 번화가였던 도심이 공동화되는 현상이 생겨나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고령자들이 많이 남아있는 지역을 다시 살려보자는 의미의 국토부 사업이다. 전체인구수가 줄어들고 고령연령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진안도 대상이다.기존의 다른 지역개발사업은 국가에서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를 재건축하면서 기존

진안군이 지난 1일 진안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혁신 평가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군정 전 분야에서 접수한 혁신 우수사례 17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1차 심사를 통과한 사례 중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만들기 추진 △지목변경 자진신고 취득세 납부 서비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 △주민 참여형 하천 기성제 정비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길 활성화 업무 △코로나19 바이러스 잡는 '진안 어밴저스 출동' △조기폐차 지원금 청구자

지난 11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단체와 개인 12명을 선발해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감사패는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 △박성범(농협경제지주 차장) △신왕우(영일유통 대표) △황인준(한국농업경영인진안군연합회 회장) △최민열(고원식품 대표이사) △김진갑(한국수자원공사 차장) △한석호(진안읍) △이효열(진안읍) △박관우(동향면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석진(상전면) △최우현(진안군 좌도 뜬쇠 풍물패 백운전승회 회장)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영농조합법인 등에 수여됐다.△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진

2022년도 진안군 총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5.92% 증가한 4천880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6.53% 증가한 4천327억원, 특별회계는 10.05% 증가한 553억원이다.전춘성 군수는 지난 11월24일 진안군의회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2년 군정 운영방향 및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전춘성 군수는 "내년도 세입여건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소폭 증가가 예상되지만, 우리 군 예산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년도 내국세 규모 증가와 각종 지표 및 통계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 약 446억원

풀뿌리 지역 언론의 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주최·주관하는 2021년 정기 세미나가 23일 진행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을 받아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에 산재한 46개 회원사들을 줌(Zoom)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연결하여 온라인 세미나로 처음 시도됐다.메인 진행 부스는 회장사인 고양신문사에 차려졌고, 은평시민신문 박은미 편집장의 사회로 세미나가 시작됐다. 사회자가 46개 바지연 회원사를 호명할 때마다 회원사 직원들이 화면을 통해 반가운 인사

2021년 하빈기 진안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1월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지면평가위원회에는 진안 녹색평화연대 정선웅 대표, 진안군 청년협의체 육성룡 회장 등이 참가해 올해 하반기에 발행된 신문에 대해 평가했다.◆잘못된 모습, 개선점 공유돼야먼저 정선웅 위원은 지역의 잘못된 모습들이 개선할 수 있도록 지면을 통해 공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은 "지역의 한 야영장에 민원이 발생했고, 그 민원은 전국적으로 큰 커뮤니티 공간에서 논란이 됐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진안의 한 야영장에 대한 불만

11월 들어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최근 진안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줄을 이어 긴장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확진자 대부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60~70대 주민들로 더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질병청은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조기에 확대실시해 신규확진 및 중증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정부에서는 기존의 2차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들에게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고 최근 그 접종 간격이 단축됐다.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백신 2차접종 완료자와 얀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

지난 21일 한국자유총연맹 진안군지회는 용담면 체련공원체육관에서 2021 진안고원 한마음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전춘성 군수 및 진안군의원, 전라북도지부 및 타지역 지회 내빈 및 진안군 자유총연맹 9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인원만 참석하게 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정형화된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강의나 젊은 층이 다가가기 어려운 의식행사인 추모제를 대신해 전 연령대가 평화통일과 안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음악회를 열게 됐다.배병선 회장은 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23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자원봉사활동 향상 유공 수상자, 자원봉사단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은 유엔이 제정한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함께해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올해 진안군내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모두 1천218톤이다. 진안군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가 반입돼 논란이 되고 있다.성수면에 위치한 비료생산업체인 ㈜동진씨앤지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가공 단미사료 1천910톤을 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열린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우규 의원은 "우리 진안군이 음식물쓰레기 집하장도 아니고, 전국에서 모인 음식물쓰레기 1천900톤이 들어왔다"라며 "진안군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1천218톤으로, 1년 동안 진안군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보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백운면 내동산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동산 자생식물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내동산은 진안군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 등 3개 면에 걸쳐 있고 해발 887m로 백양꽃, 너도바람꽃, 흰괭이눈, 노각나무 등 570종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전시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북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시작해 지역주민 및 외부 관광객들에게 내동산 자생식물에 대해 널리

진안군보건소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 5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을 타고 신경절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진안군에서 실시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971년생 생일이 지난 만 50세 이상의 진안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게만 85,000원의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보건소

해마다 11월과 12월은 진안군의회가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다. 두 달 동안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그 해 추진된 각 실과소별 군정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가오는 해 진안군이 추진할 사업과 그곳에 소요될 예산안도 심의하고 의결한다.지난 8일 개회한 제249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정옥주)를 실시한다. △10일에는 기획홍보실과 행정지원과 △11일에는 민원봉사과와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12일에는 문화체육과와 재무과, 보건소(진안의료원)에 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 앞 2만4천평에는 코스모스가 심어졌다. 승마장을 조성하려다 취소된 3천500평의 땅에는 해바라기가 심어졌다.마이산을 바라보는 이 곳은 지난해부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울어져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포토존이 됐다.16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이곳에 대해 의원들의 다른 시선이 전달됐다.먼저 조준열 의원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잘 심어져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마이산의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경관작물 재배에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하지만 이우규

군은 지난 2019년 5월 지역화폐를 발행한데 이어 2021년 5월부터는 카드형 지역화폐도 발행해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16일 열린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농협을 위한 지역화폐 카드 발행'이라고 지적을 받았다.이우규 의원은 "중요한 사항은 카드 수수료다. 농협에 가는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고, 농촌활력과 곽동원 과장은 "환전수수료 0.5%, 판매수수료 0.5% 등 1%"라고 답했다.이우규 의원은 "카드를 만들때의 비용은 지불하지 않겠지만 카드를 사용하면 자영업자들이 수수료를 내야 한다"라며 "금융권이 카드로 바꿔달

"본청 과장이 버스를 탄 적이 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운전기사가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하도 뭐라고 해서, 그 과장이 도저히 듣고 있지를 못해 '제발 좀 그만 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본청 과장이."지난 17일 열린 건설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불친절한 무진장여객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우규 의원은 "무진장여객 운전 종사자들은 왜 불친절할까? 자기 일이고 어르신들에게 친절해야 하는 게 기본인데, 왜 불친절할까? 오죽했으면 본청 과장이 기사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이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박동현 건설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