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진안신문의 기사를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진안IC에서 마이산(북부)까지 1.6km의 전혀 새로운(기존방향아님)도로를 만드는데 200억 가까운 예산을 쓴다는 것, 진안군민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기존 진안IC에서 마이산까지는 차로 5분 남짓입니다. 진안신문 기사에서는 6-7분이라고 적혀있지만 누가 그 속도로 가나요? 그리고 기존(초기) 도로 선형(직선화)을 오히려 변경(S자로 휘돌아감)하면서까지 그 짧은 거리의 도로를 굳이 왜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요?전라북도 뿐 아니라 무진장 그 중에서도 진안군은 인구소멸에
드림카드라는 청소년 문화복지 사업이 진안군에서 시행이 되었다. 2022년 올해 3월 초, 진안에서 한명의 청소년이 건의한 정책인 청소년 드림카드가 시작되었다. 2021년 청소년의 정책 제안에서 나왔던 청소년 문화 바우쳐 카드 (드림카드) 정책이 전북에서는 김제에 이어 두 번째로 실현되었다. 드림카드는 읍 혹은 면사무소에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18세 학생이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고등학생들한테 한달에 5만원씩 주는 것이 제안 내용이었지만 군청에서는 중학생까지 그 지급대상을 넓혀 중학생들한테는 월 3만원, 고등학생들은 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 박미희 자문위원이 지난 2022년 12월 2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미희 자문위원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준비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박미희 자문위원은 "우리 여성회원들은 단합이 잘 되고, 어떤 행사에도 참여도가 높다. 또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이 상은 제가 받은 상이 아닌 우리 여성회원들이 받은 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민주평통 진
최근에 접한 전창록 교수 강의 마지막 한마디다. "지방소멸시대 해법을 찾아라" 특강의 결론이기도 하다. 전창록 교수는 『밀레니얼의 귀향』 『다움, 연결 그리고 한 명』의 저자로 성장을 연구하는 탐험가라 한다. 지역 소멸, 지방 소멸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회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구 절벽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지자체의 대부분이 지역 소멸과 인구 절벽 지점 한가운데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 원인은 간단하다. 저출산, 고령화에서 찾는다. 처방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자체에 닥친 문제이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중에 있다.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기부 의사를 밝히고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기부를 해주신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님과 김락영 세종문고 대표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아직 고향사랑기부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감사의 의미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세액공제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
사람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소회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두 가지를 성찰하고 새해에 정치권과 노사관계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적어 봅니다.첫째 가화(家和)입니다.가정은 아들, 딸을 낳아 기르고 가르치는 작은 학교요 교회입니다. 또 온 가족의 안식처요 사랑의 복음자리입니다.'아무리 높은 벼슬과 큰 부자로 살았다 해도 가정이 화락(和樂)하지 않았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없다'합니다.이만큼 가정의 화락은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요 행복한 삶의 씨앗이요 토양입니다. 그래서 옛말에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했습니다.
동향면 행복한 노인학교 박후임 교사가 지난 12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박후임 교사는 동향면 학선리 지역을 중심으로 2008년 1월 '행복한 노인학교'를 개강하여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문해교육을 시작했으며, 2022년 현재까지 15년 동안 쉼없이 이야기와 한글 교사 및 교감으로서 성인문해교육에 앞장 선 점을 인정받았다.박 교사는 농사일과 가사 일에 바쁘더라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은 위해'행복한 노인학교'교실의 문을 항상 열어 두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듦을
새해를 맞는 심정이 편치 않다. 소수의 사람들은 살기가 편할지 몰라도, 다수 사람들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 도시에 살든, 농촌에 살든 마찬가지이다. 도시에서는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고 고금리 시대가 되면서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들의 고통이 심하다. 물론 안정된 주거가 없는 사람들은 고통은 여전하다.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자영업자 등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살기가 힘들다. 농촌도 살기가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쌀값은 하락했고, 생산비는 급등했다. 기후위기로 인해 농사짓기는 점점 더 어려
'오! '나이스 샷(Nice Shot)' '굿 샷(Good Shot)' 탄성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진다. 어느 날 우연히 테니스 운동을 잘하는 선배 따라 퇴근 후 테니스코트에 갔는데 회원들 운동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때 그 모습을 보고 진안 테니스클럽에 가입하였다. 테니스를 하면 할수록 보약을 먹는 것처럼 생활에 활력이 넘쳤다. 벌써 20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다.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나이스 샷 Nice Shot. 굿 샷 Good Shot이라는 사전적 의미로는 둘 다 '잘 맞혔다!', '좋은 공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며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주택화재로 전소된 가구의 집을 새로 지어주며 올해 자원봉사의 날에 봉사왕을 수상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집지어주기봉사단 김우식 소장. 20년 전 진안으로 귀농해 성수면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으며 오래전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활성화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김우식 소장의 첫 봉사는 친구들과 함께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활동은 올해로 18년이 되었고 여전히 성수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김우식 소장은 "처음엔 큰 의미 없
장현우 부귀면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장 면장은 지난 20일, 전북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2년 농촌발전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농촌융복합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장현우 면장은 2021년에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보직을 받아 농촌융복합산업 담당 부서장으로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원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창출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현우 부귀면장은 "이번 수상은 농촌융복합산업을 위해 노력한 많은 직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거라 생각한다"라며 "
부귀면 거석리에서 행복택시기사로 일하는 허경석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6년 째 이어갔다.허경석씨는 행복택시 기사로 일하며 종종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본 안타까운 마음이 기부로 이어져 올해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허경석씨는 "혼자서는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이웃에게 더 큰 온기를 줄 수 있다"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서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하고, 춥고 어려운 시기지만 잘 극복하여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장현우 부귀면장은 "여전히 코
「다문화 쇼크-한국의 다문화주의는 왜 실패하는가」는 뉴질랜드에서 사회학을 연구하는 저자가 세계화 속에서 다인종, 다문화화 되어가는 현대사회, 특히 한국사회의 다문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한국의 다문화 현황에 대해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해 줌으로써 우리가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다문화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게 한다.저자는 우리나라가 다문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농촌의 일손 부족과 3D업종의 노동력 부족, 그리고 저렴한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들의 요구를 들고 있다
엊그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 어느덧 한해의 끝을 마주하고 있다. 세월 참 덧없고 무상하다. 뭐 하다 또 한 해를 보냈지? 일 년 동안 뭘 한 거지? 이 같은 생각은 비단 필자만의 것이 아닐 터다. 한 시간, 하루. 한 달. 일 년. 십 년...그리고 한 생애....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시간과 세월의 개념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타 종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긴 하지만, 인간처럼 시간과 세월이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만들어 놓고 스스로 구속받진 않으리라. 빅뱅에 의해 우주가 138억 년 전에 생성되고, 46억 년 전쯤
지난 12월 15일 진안군 테니스클럽 회원들은 테니스연합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그런데 진안군민이 아닌 자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투표 전날 진안군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진안군 주민이 아닌 전주시민은 진안군 테니스클럽 연합회장 자격이 없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진안군민이 아니라고 진안군 테니스클럽 연합회장이 안 된다는 체육회 규정이 없으므로 상관이 없다고 했다.진안군 테니스클럽 연합회장은 진안군 체육회 종목단체 이사로 취임하여 진안군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권한과 체육회 운영에 관한 책임자의 권한이 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군민은 지방
임인년 한 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매년 초, 군은 올 한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멀기만 하다.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진안군이 더욱 귀농귀촌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강구하지만 아직도 부족하기만 하다.한 해를 마무리하며 3주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야 할 진안'을 위한 주민들의 바람과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본다. /편집자 주40전에 새로 무언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진안에 온 젊은 부부.무려 바다를 끼고 있는 경상남도 울산에서 첩첩산중의 전라북도 진안
파리바게뜨 전북진안점(대표 정재환)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파리바게뜨 전북진안점 정재환 대표는 2011년 개업 이후 12년 동안 1천7건, 총 5천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진안군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이에 진안군기초푸드뱅크에서 지난 2022년 11월 2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주최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 푸드뱅크 기부자 부문에 유공자로 추천하였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해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3관왕'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국민국감을 선도하여 유능한 민주당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호영 의원은 한농연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11.21일) , 시사뉴스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12.5일)에 이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3관왕'을 달성했다. 안호영
농업정책과 이호율 팀장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미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호율 팀장은 2011년 1365 자원봉사 포털에 정식 가입하기 전부터 행사진행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이호율 팀장의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면 2022년 4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 현재 779시간 195회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기록하지 않은 시간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은 봉사시간이다.그간의 봉사활동을 살펴보면 2014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이 2022년도 산림경영지도사업 우수조합 선정에 이어 하반기 산림조합급융 성장성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또한 산주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내용으로 참가한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산림경영지도사업 우수와 함께 산림조합금융 성장성 평가 은상 수상으로는 중앙회장으로부터 우수사례 대상은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진안군산림조합이 2022년 지도사업과 금융사업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결과로 산주 및 조합원을 위한 금융사업과 지도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