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아토피시범학교로 지정받은 정천면 조림초등학교에 훈훈한 인심이 흘러나고 있다. "12년간 끊임없이 찾아온 아토피가 6개월도 못 돼 호전되더니 가려움이 줄어들고, 밤잠도 잘 자게 돼 거의 많이 좋아졌어요. 돌아가서 학교생활도 별 걱정없을 거 같아요. 집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기뻐요."라며 수현이 어머니 김민옥(42)씨는 웃음꽃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 다니고 혹은 손에 들고 다니곤 했다. 가방이라는 것이 없었던 시절,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보따리에 싸서 가슴 깊숙이 품고 다녔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 누구도 보따리를 품고 다니지는 않는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 추억의 보따리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김지연 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 대표는 그
동향면 면사무소가 있는 대량리는 구리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하여 구릿골이라고 불렀다. 그 이름을 따서 구릿골 공부방이라고 부르게 된 동향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공부방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이들 두 명이 길게 누워있다. 이찬주 선생님(깨비)은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고 있다. 오늘은 수업이 일찍 끝나는 수요일이라 미리 온 아이들은 미술 선생님과 냇가로 돌
지난 5일 생명, 신비 그리고 쉼을 주제로 한 천년 숲 선언식에 백운면 동창리 마을주민들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수 천년 보전되어 온 숲이 급속히 황폐화되어 가는 현실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반성과 함께 울창한 숲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800년 된 둥구나무 앞에서 천년 숲 선포식이 이뤄졌다. 천년 숲은 840년 된 둥구나무( 1982년 보호수로 지정
본보 204호에 실린 은천마을 임일현, 이정애 씨 부부의 집수리가 완성되어 지난 5일에 입주식을 가졌다. 이 날 입주식은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팥죽, 고기, 음료 등을 준비해 주민 20여 명과 군청 직원들이 참석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박준선 주민만족과 생활민원담당은 "아직 공사가 완료 된 것은 아니다. 외풍을 막아주는 비닐문을 만들고, 마당도
귀농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뿌리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다. 그러기에 더욱 쉽지가 않다. 특히 대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삶의 뿌리를 바꾸다 부산에서 태어나기는 했지만 어릴 때부터 서울에서 성장한 박상수 씨(42)도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뀐 경우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집중단속 실시로 차량 소통장애는 근절되었지만 인근 식당가는 울상을 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혼잡지역으로 군과 경찰이 지정한 곳 가운데 군청~참집 구간에 있는 이증본과 참집 그리고 째스가 그 대표적이다. 이곳 식당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주·
진안-적상간 도로확장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5일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사는 진안 IC에서 진안로터리까지 4차선 확장공사인데, 문제가 되었던 구간은 기존 설계안에서 새마을 뒤를 통과하는 구간이다. 애초에는 근로자아파트에서 시작한 길이 마을 뒷산을 관통하여 무진장여객으로 나와 진안읍 로터리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었다.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4일 진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춘식. 금양교회 목사) 주최로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부활절연합성회가 열렸다. 이날 연합성회는 이수정 성수교회 목사의 인도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내일 벧엘교회 장로 기도로 진행됐다. 최철기 상전교회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21절부터 22절까지 성경봉독을 했고, 이어 진안기독교연합찬양대(지휘 이현우 집
8일 부귀면 자치회관에는 면 최초로 조직된 청년회의 활성화방안을 의논하기위해 임원 20여명이 회의를 가졌다. 초대회장을 맡은 박영춘(49)은 "부귀면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과 각 분과위원장과 잘 협의하여 청년회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한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안건은 △청년회 활성화건 △회원 모집안건 △회
전국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전북최종선발대회에서 우리군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에 전주대 유인탁체육관에서 있었던 경기에서 진안중학교 1학년 황주상 학생이 76kg, 장국빈 학생이 35kg, 유재현 학생이 42kg급 레슬링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성용수 학생도 50kg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주상 학생은 "연습한지 한 달밖에 안되었는데
인류가 수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도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편히 사용하는 1,2,3,4,5…… 등의 숫자도 오랫동안 철학적 사유를 통해 얻어진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숫자를 아라비아 숫자로 알고 있지만 실은 인도에서 만들어진 문자를 아라비아 상인들이 편리하니까 사용하다가 여기에서 유럽에서 전파되었으므로 아라비아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5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설명회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에 관한 사항과 후보자등록 신청시 구비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기타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 등이 전달된다. 문의: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 433-2624
가 선거구 이태수 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태수 예비후보 개소식은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이태수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함께했다. 이태수 예비후보는 "진안군민이 살길이라면 불 속이라도 뛰어들겠다."라면서 "이러한 각오를 토대로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진안과 군민이 함께 잘살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싶다
이충국 민주당 전 진안군수 후보가 지난 9일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금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시작부터 많은 의혹과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라며 민주상 경선 무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충국 전 후보는 대표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제시된 도당 상무위원회의 경선방식이 별다른 설명조차 없이 일방
양영두(62) 민주당 중앙당 문화예술 위원장이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 전북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진안, 무주, 장수, 임실지역)으로 지난달 30일 확정됐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3월 18일 전북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윈회 심사위원(이하 공심위)으로 양영두(62) 위원장을 지명 선임한 것이다. 이는 정세균 지역위원장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안성현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본사를 찾아 이번 6월 2일 지방선거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안성현 예비후보는 "진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열린 사고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풍부한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qu
박동원 가 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가 진안의료원에 대한 견해 표명을 했다. 박동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본사를 방문해 "진안의료원 설립은 차기 집행부가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동부병원 휴업으로 초래된 만성질환자 입원과 응급환자의 진료시설이 충분하지 않았던 의료 공백을 무시하다가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사업을 급하
김중기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중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안의 인구는 1966년 10만 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해 현재는 70%가 줄어든 2만 7천 명 선에 와 있다."라면서 "이는 진안의 인심이나 자연환경이 달라져서가 아니라 소득을 낼 수 있는 일
가 선거구 구동수 군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구동수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구동수 예비후보는 "양심 있는 군의원으로 이 한몸 바쳐 진안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라며 "진안군민을 위해 머슴으로 뛰고, 심부름꾼처럼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