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각 읍면에는 최고 265mm에서 최저 118mm의 장맛비가 내렸다. 14일 저녁 8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다음날 새벽 1시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되는 등 3일 동안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계속 반복됐다. 최대 시우량은 7월 15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안천면에 내린 58mm다. 16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진안읍에
지난 15일부터 열렸던 제167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1차 본회의를 마친 상황에서 2차와 3차 본회의를 연기했다. 우리군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커지자 의회는 정례회를 잠시 중단하고 집행부와 함께 수해 현장을 둘러보며 대책 마련에 애썼다. 예정되었던 2차와 3차 본회의는 20일부터 열린다. 폐회 날짜는 변함없이 23일이다. 군의회 송정엽
마령면 신동마을과 전주시 덕진구 자율방범연합회 간 자매결연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윤구 덕진구 자율방법연합회장과 장서권 마령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과 방범연합회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덕진구 자율방범연합회에서는 신동마을 이종현 개발위원장과 장윤자 부녀회장에게 신동마을
성수면 용포리 송촌마을은 대나무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마을 앞산· 뒷산에 대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죠. 하지만 이곳에는 아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송촌마을에 온천이 흐르는데, 마을에 땅을 가진 주인들이 조합을 결성해 30년 전부터 온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보상을 받고 외지로 떠나거나 윗동네로(새로운 송천) 집을 옮긴 동네 사람들이
상전면 월포리 금지마을 주민들이 7월 16일에 여행을 떠납니다. 단합대회 겸 마을 노인들의 경로잔치를 겸한 소풍의 목적지는 여수와 삼천포. 인원은 45명 정도죠. 벌써부터 기대에 잔뜩 차 있는 금지마을 노인들. 산으로 첩첩 둘러싸여 조용히 지내던 산골 노인들이 탁 트이고 활기찬 바다와 항구를 보면 정말이지 신이 나겠어요. 또 비피해가 없어 마음 편하게 다녀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마을 평장경로당 앞 굽은 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달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제의 장소는 진안과 임실을 잇는 국도 30번 도로이다. 마을길에서 도로에 진입할 경우, 특히 좌회전을 할 때 좌측에서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도로가 심하게 굽어 있고 가로수로 심은 무궁화로 인해 시야가 막혀 있어, 상대
"날고 싶어도 날 수 없고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가 행복하고 서로 기대며 부대끼며 살아가길 빕니다./특별하지 않은 사람 박종태 올림." 지난 6월 20일 박종태 씨가 나무에 목을 매달았다. 고 박종태 씨는 화물연대 광주1지부 지부장이었다. '대한통운택배회사'노동자들이 배달수수료 30원 인상을 요구하다 집단해고를
이병창 시인은 '채송화'란 시에서 '바늘 하나 꽂을 자리만 있어도 뿌리를 내리는 채송화 앞에서 절망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민들레처럼 척박한 땅에서 피어나는 채송화. 꽃말은 '가련· 순진'이다. 꽃이 주는 의미 때문일까. 옹기종기 모인 집이나 사람들의 느릿느릿한 걸음걸이가 소박하다. 7월 4일 오전 10시. 용담면 새마을
공무원 수화교실(회장 조준열 보건소장)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한 달 동안 수화를 배우면서 농아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송태환(마령면 부면장)씨가 이번 수화교실을 추진했다. 송태환씨는 "근면·성실함이 몸에 배어있는 농아인을 보면서 자신의 몸가짐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라며 비장애인들은 2~3년 정도 배우
지난 9일, 상전면(면장 전형욱)자원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져 우리군 11개 읍·면 자원봉사단이 모두 구성됐다. 36명으로 결성한 상전면자원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 4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1·1·4 서약과 함께 상전면을 비롯한 진안군지역 봉사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단장으로 임명된 육옥자씨는 "
낡고 인도가 없어 위험했던 진안읍 군상리 노계동 군상교를 다시 만들어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1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번 공사는 우기가 끝나는 대로 우회교량을 설치한 후 기존 군상교를 철거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공사구간에 포함된 주택과의 용지보상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우리가 제시한 보상비보다 (상
그린 빌리지를 가꾸고 있는 고향마을에서 어린이 사진 콘테스트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6월 한 달 동안, 봄부터 가꿔온 꽃을 배경으로 마음껏 자태를 뽐내는 사진을 찍어 응모했다. 사진 콘테스트에는 21점이 출품되었다. 지난 주 월요일에는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김창주 이장이 사비를 들여 7점의 앨범 상품을 시상하였다. 허브 놀이 농장을 경영하는 김성경 주민은 사진
■신활력사업, 지역의 활력 언제까지 책임질까? 글 싣는 순서 1회: 지역의 유명 특산품 활용 2회: 지역의 문화/역사 콘텐츠 활용 3회: 지역의 환경 적합 특산품 개발 ☞4회: 지역과 무관한 콘텐츠 개발 5회: 지역의 독자적인 자원개발 6회: 지역의 농업과 문화의 접목 7회: 지역의 종묘기술 자체개발 8회: 신활력사업, 지역의 견인 역할 하고 있나? 1차
제5대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가 개원 3주년을 맞아 본사를 방문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006년 7월 7일 개원한 제5대 진안군의회는 정당공천제와 유급제가 처음 도입되었으며, 소선거구제가 중선거구제로 바뀌면서 의원 정수가 11명에서 7명으로 줄기도 했다. 이에 제5대 진안군의회는 재선의
아직 우리 군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정읍시에 이어 완주군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에서는 아직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보건소 박현숙 한의학예방담당자는 "외국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이나 미국 등 각 나라에서 입국해
열 명 남짓한 남자들. 안천면 '망향의 동산'에서 망향제를 마치고 음식을 나눠먹고 있다. 찜틀 안에는 아직 자르지 않은 시루떡이 반듯하고, 돼지머리만 처량하다. 빗방울이 간간 쏟아졌다. 안천면에서 망향의 동산을 찾은 수몰민들은 저 멀리 사라져간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눴다. "붕어죠, 붕어. 고기도 잘 잡히고 깨끗한 용담물을 마실 수
지난 8일 진안군마을축제 홈페이지가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단장된 홈페이지는 진안군마을축제, 귀농1번지, 마을만들기, 마을알기퍼즐 등으로 구성되었다. 진안군마을축제 메뉴에는 축제 소개와 귀농귀촌체험축제, 축제프로그램, 마을별프로그램, 마을만들기전국대회, 민박예약, 커뮤니티, 마이라디오방송 등의 하위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민박예약 메뉴에선 이번 축제 참여마
"군정평가단을 통해 (군 사업이) 진행되는 거 하나도 없다. 사업을 실시해 놓고 평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지난 8일 열린 제2기 군정평가단 삶의 질 향상분과 토론회에서 나온 한 단원의 지적이다. 이에 군정평가단 이재명 단장은 "사후 평가도 군정에 반영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지만 군정평가단의 실효성에 대한
올 5, 6월 신규 등록차량 대수가 연 평균과 비교할 때 45% 증가했다고 전라북도는 밝혔다. 도는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낡은 차 교체 시 세금 감면 등 자동차 내수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혜택의 효과로 분석했다. 2009년 5월과 6월, 도내 자동차 신규등록은 연평균 증가분 3천492대보다 1천600대 가량 많은
기온과 습도 변화가 심한 여름 장마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등이 쉽게 번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킨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문화를 제공하고자 지난 6일 우리군 일반음식점 영업주 250여 명이 위생교육을 받았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라북도교육원 정철교 원장과 군장대학 이흥로 교수, 환경보호과 김남기 과장의 강의로 식중독예방과 식품의 안전관리 및 친절교육 등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