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 진안군 사회적 기업 방문

▲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가 마령면 농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11일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마령면 (사)농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농촌형 사회적 기업의 육성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자리에는 고근택 진안군 부군수, 진안군 주민생활지원과 전명권 과장, 진안군 전략사업과 마을만들기 곽동원 담당, 진안신문 김순옥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현재 도내 중점 사업이 일자리 창출이다. 전주에서는 헌옷을 수집하여 수출하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농촌에서도 농촌의 현실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사)농촌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재가노인복지사업과 바우처 및 생태적 일자리, 장기요양보험 사회적 일자리 사업 등이 있다.

(사)농촌복지센터 이문수 대표는 "현재 사회적 기업은 노동부로부터 3년 지원을 받고 있는데 3년 후에 자체적으로 독립하여 수익 구조를 만드는 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라면서 "그래서 생태적 일자리 사업을 통해 그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는 마령의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 프로그램과 상품을 개발하여 수익구조를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도청에서는 수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라면서 "또한 노동부의 지원 없이 지속하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적 기업을 농촌에 많이 만들어 농촌 인력을 확산하도록 해야 하며, 농기계 수리나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현실에 맞는 농업 대행 등의 사업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