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학교 살이 이규홍 대표

▲ 이규홍 대표
작업장학교 살이의 대표이자, 진안장애인가족연대협동조합 이사장이기도 한 이규홍 대표는 돼지문화체험관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을까?
이 대표는 가장 먼저 지역민들이 정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재원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청년, 여성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영유아 및 장애아동청소년들의 심리지원프로그램과 놀이치료 환경조성의 필요성 또한 강조했다.
배리어프리투어센터 운영 또한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에 힘쓰고, 이를 알림으로써 진안군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규홍 대표는 "이것이 바로 함께 하는 좋은 세상 만들기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얻게 될 수익과 안정적인 조직구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 아동, 청년, 여성 등이 참여하는 진안장애인가족연대협동조합을 함께 체험관 운영에 참여시킴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지속가능한 진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안군 내에서 배리어프리투어를 만족시킬 만한 시설과 업체를 파악해 '배리어프리 맵'을 제작하고, 북부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1박2일 배리어프리투어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한 작은 영화제, 음악회, 버스킹공연, 춤과 연극, 마임, 벽화작업 등의 문화 및 예술 작업에 대하나 기획과 정기적 실행.
장애인은 물론 노인, 임산부, 아동 및 청소년 등이 장애를 갖지 않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진안의 꿈이 조금씩 영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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