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안 영어축제

▲ 원어민 교사 리아가 그림을 보며 문장만들기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진안 영어축제가 열렸다.
진안 군내에 있는 초등학교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한 이번 축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렸다.

오전에는 8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는데 각각 다른 주제로 마련된 부스에 8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영어교사가 배정되어 학생들을 맞았다.
이날 학생 1천500여 명이 축제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진안교육청 김선호 장학사는 "이전까지 도에서 하던 행사를 군에서 처음으로 해봤는데, 우리 군에 영어체험학습센터가 있어 가능했다."라며 "진안 학생들이 영어를 얼마나 공부했는지, 친구들이 하는 것도 보고 의욕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과 접하며 두려움 없이 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여한 최영조 교사(주천초)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장이 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이 많고 부스가 적어 몹시 붐빈다. 다음에는 부스를 여러 개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오후는 골든 벨 퀴즈와 팝송 콘테스트가 있었다. 상품으로는 전자사전과 MP3, 재래시장 상품권 등이 주어졌고, 수상자들은 도대회에 출전 자격도 갖게 됐다.

▲골든 벨 퀴즈 △1등 유상구(진안중3) △2등 길여진 (주천중 1) △3등 고유미(용담중2)

▲3분 스피치 △1등 유지연(중앙초6) △2등 김진솔(외궁초5) △3등 허지수(중앙초6)

▲팝송 콘테스트 △1등 박도연(안천중3) △2등 고유리(용담중) 외 1명 △3등 고정은(백운중2) 외 6명 △4등 엄경애(진안여중3) 외 1명 △5등 정재인(진안중2)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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