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먹으며 종강파티

지난 5일 청송원에서 잉글리쉬파크 주민영어체험교실 종강 모임이 있었다.
원어민 교사 2명과 진안주민 10명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가을 학기를 마치며 그 동안 함께 영어공부를 하며 쌓인 정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김난경씨는 "동기유발이 충분히 됐다. 이제는 잠을 자면서도 영어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고, 마령면에 사는 양선희씨는 "아주 즐거웠어요. 원어민교사 리아도 실력이 있고, 참여자들도 적극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서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민영어체험교실 담당 리아 교사는 "학기가 9월에 시작했는데 10월 11월이 너무 빨리 지나 갔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아쉬워했고, 이 자리에 함께한 원어민 교사 론은 청국장을 먹으며 "이제 나도 한국 사람이 다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민영어체험반은 오는 19일 종강을 하지만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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