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명 수용 신축기숙사 11월 완공 계획
이에 대한 1차 설명회는 12월 24일 희망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교사, 학생, 도교육청과 건축설계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안제일고에서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와 관련해 1월에 다시 한 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고, 2월 말에 최종 설계안이 나오면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1월 말에 학교건물 개축이 완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학교측에서는 "개축을 위한 예산이 확보가 된 상태이다. 전체 45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학교 뒤 건물은 내구연한이 안돼서 앞 건물만 개축하게 됐다.
본관 건물을 4층으로 새로 짓고,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연결해 설계했다."라며 "현재 기숙사에 32명이 들어갈 수 있고 신축될 기숙사에 72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현재 전체 학생 수 168명중에 희망자는 앞으로 거의 모두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한 해 동안 학교 건물을 개축하기 때문에 올해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3학년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되게 해달라는 뜻을 밝혔고, 학교 측에서는 4월 말 전에 학생들 수업진행을 위한 가건물을 먼저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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