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명 수용 신축기숙사 11월 완공 계획

▲ 지난 해 5월에 건축된 제일고 기숙사 모습
진안제일고가 2010년에 기숙형 공립고로 전환한다.
이에 대한 1차 설명회는 12월 24일 희망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교사, 학생, 도교육청과 건축설계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안제일고에서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와 관련해 1월에 다시 한 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고, 2월 말에 최종 설계안이 나오면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1월 말에 학교건물 개축이 완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학교측에서는 "개축을 위한 예산이 확보가 된 상태이다. 전체 45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학교 뒤 건물은 내구연한이 안돼서 앞 건물만 개축하게 됐다.

본관 건물을 4층으로 새로 짓고,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연결해 설계했다."라며 "현재 기숙사에 32명이 들어갈 수 있고 신축될 기숙사에 72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현재 전체 학생 수 168명중에 희망자는 앞으로 거의 모두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한 해 동안 학교 건물을 개축하기 때문에 올해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3학년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되게 해달라는 뜻을 밝혔고, 학교 측에서는 4월 말 전에 학생들 수업진행을 위한 가건물을 먼저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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