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허호석 회장 연임키로

▲ 허호석 회장
예총 진안지부는 2009년을 책임질 제2대 진안 예총 신임 회장으로 허호석 현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에 통일로 가든에서 임시총회를 가진 예총 진안지부는 허호석 현 회장의 임기(4년)만료에 따른 제 2대 진안예총 회장 선거를 위해 총 25명 중 15명이 참석하여 임시총회를 치렀다.

허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임시총회에 안 오신 분들은 위임장을 써주셨다."라며 "지난 4년간 전주에서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안에 사시는 분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현 예총에서 신임회장에 자원하는 사람이나 추천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대의원들의 추천으로 허호석 회장의 연임이 결정돼 2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에 당선된 허 회장은 "후배에게 빨리 자리를 넘겨주는 게 도리인데 재 추대를 해주어 고맙기는 하지만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허 회장은 "중책을 다시 맡겨주셨으니 그동안 미진 된 부분인 음악협회 창립과 진안 예술축제를 전국적으로 자랑스러운 예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군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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