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2009년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 표창을 받은 진안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상현)가 이날 받은 상금을 다문화가정센터에 전달했다. 이상현 회장은 "배드민턴연합회가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상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22일은 동지로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에 비해 해가 얼마나 짧냐 하면 무려 5시간 12분가량이나 짧다. 이런 이유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춘분, 추분에는 적도와 직각이 되고 하지에는 북반부 쪽이 태양으로 향하고, 동지에는 북반부 쪽이 태양과 등지므로 생기는 현상임을 지금에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구가 천체의 중심이라 믿었
▲ 진안읍에 있는 '마이용지역아동센터'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17명 남짓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둘러앉았습니다. 나무를 조립하고 색종이로 만든 장식과 금박 구술을 나무에 거는 아이들의 손이 조심스럽습니다. 돌아오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평가한 외부 청렴도가 10점 만점에 8.8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위생 및 환경분야 지도단속 등 3개 주요 분야의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의
우리 군 2010학년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에 비해 27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결과 2010학년 초등학생 입학예정자는 남학생 88명, 여학생은 79명으로 총 167이라고 밝혔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진안읍이 남자 59명 여자 36명 등 모두 95명이며 △용담면은 남자
이제 2009년도 두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정말 "힘들다"는 말을 입에서 뗄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올 한해를 의미 있게 보낸 주민들도 많습니다. 본사는 송년 특별기획으로 '송년특집, 잊지 못할 2009'를 연속 보도합니다.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지만 평범하지 않게 살았던 이들이 2009년 보
한때 두바이쇼크로 세계 주식시장을 놀라게 하였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코스피시장은 강한 저항 라인이었던 1625선을 돌파 안착시키며 1656.90으로 지난 11일 금요일 장을 마감했다. 앞으로 지수는 단기로 조정의 모습을 보일 수는 있지만, 중기로는 추가 상승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새로운 상승의 흐름을 만드는 이때 증권업종을 유심히 살펴봐야
지난주(12/7~12/11) 국내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두바이 사태 이후 나온 강한 반등을 꾸준히 이어갔다. 특히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가 있어 부담스러운 시장이었음에도 추가 상승과 함께 금요일 장에서는 증권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마감해 이번 주(12/14~12/18) 시장도 강한 모습을 이어 갈 것이 예상된다.
부귀면(면장 이항로)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삼노운동(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기)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정착단계로 접어들었다. 부귀면 33개 모든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 삼노운동에 동참한 결과,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봉투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0%가 증가하였고 예전에는 그냥 묻히거나 버려졌던 재활용품이 마을단위 수거함을 통해 모아져 약 126
봉곡교회 유승룡(41)목사가 이끄는 '행복한 노인학교'에 마을박물관 문이 열렸다. 동향면 학선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행복한 노인학교는 3년 전 유 목사가 '만남의 장이 없으면 소통의 장도 없다'는 뜻을 가지고 출발한 곳이다. "여기 있는 노인들은 문화도 없고 훌훌 떠날 교통도 없습니다. 집에서도 TV, 회관에서도 TV가 대부분일 정도죠. 아침
둘째를 임신한 지 이제 2달이 됐습니다. 혹시 한국에서는 아내의 임신하는데 남편이 입덧 하는 게 있나요? 캄보디아에서는 이런 일이 있어요. 아내가 임신 했는데 남편이 입덧해요. 그런데 아내가 남편이 입덧을 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내와 남편이 함께 잠이 들었을 때, 아내가 일어나서 남편 몰래 남편 발목에 3번 넘어져야 해요. 그리고 아침에는 남편이 먼
2009년도도 벌써 끝나가는 12월 하순이다. 올 한 해 동안 묵묵히 마을 부녀회장님으로 일해 온 다문화가정 오스기 사토미(44, 일본, 남편 장강진) 씨가 있다. 그녀는 부귀면 두남리 마을 부녀회장으로 진안군에서는 다문화가정 첫 부녀회장이다. 가정에서는 세 명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엄마로써, 집안에서는 가정 경제를 산출해나가는 농사꾼 아내로써, 또 두남리
행복한 노인학교가 5학기 개강식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존지 몰라요. 아무것도 모루는 나는 이거라도 쓸 줄 아는거시 든든해요. 동향면장님, 봉곡교회 목사님 협조해주셔서, 오금숙 선생님 갈쳐주시니라고 고생만하지 만날 갈쳐 주셔도 모루고 선생님만 고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거래도 쓸 줄 아는거시 목사님하고 선생님하고 고생하는 덕이지요. 노인학교 갈 때
노인학교는 은지나 행복한 학교입니다. 십년만 일찍 했으면 을마나 좋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이재 이름을 쓸 수 있고, 청첩장도 오면 드덤드덤 일글수 있고, 세상에 태으나서 이제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합니다.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겁고, 한글 공부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앞푸로 얼마나 배와야 잘 할 수 있설까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꼭 가르처 주새요.
전주에 가는 길에 부귀면 오룡리에서 도로 옆 오른쪽에 오복마을이 위치해 있다. 그곳에는 약 20가족이 살고 있었다. 2005년도에 오복마을에 들어 와서 시부모님 함께 살게 되었다. 볼일 있을 때 진안 나가야하는데 도로를 건너갈 때마다 우리 시어머니는 "도로로 건너가지 말고, 조심해서 굴다리 밑에로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굴다리
지난 12월8일 화요일 동향면 학선리 봉곡 노인학교 개강식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초만들기를 시작으로 전체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진안에서 문화원장, 생활지원과장도 오시고, 동향면장님도 오셨지요. 봉곡 교회 목사님 정말 수고가 만아요. 웃마을 학생 시어다 녹고, 오금숙 선생님과 중하신동 학생 시어다 주고, 또 끈나면 시어야 주고, 웃말 시어다 주고, 오금숙 선
5일날은 내 마음에서 고추장 담아야 겠다라고 생각한 날이다. 세벽 3시30분에 일어나 밖을 나가니 비가 주륵주륵 오고 있다. 그래도 고추장 꼬도밥을 쩌서 안첬다. 날이 발가진 아침부터 한박눈이 펑펑 내린다. 고추장 식캐는 잘 삭고 있다. 10시가 되니까 눈은 잠잠해 젓지만 온 들판이 눈꽃이 피었다. 나뭇가지에도 눈꽃이 피였고, 햇빛이 나니까 눈이 시도록 빛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 택시 또는 자가용을 많이 이용한다. 그 이유는 직장이 멀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 즉 좀더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이에 비해 선진국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 자전거 이용률 보다 훨씬 높다. 그것은 사람들이 오랜시간 동안 습득한 습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자전
지난 5일 토요일, 백운초에서 마령초, 외궁초 5, 6학년 학생들이 만나게 됐다. 세달에 한 번씩 만났는데, 여름방학이 있어 못 만날 때도 있었다. 이날 아침은 흰 눈이 평펑 오고 있었다. 하필 백운초가 산쪽에 있었다. 마령초와 외궁초도 산 쪽에 있지만 백운초 가는 길은 산을 오르고 내리고 해야 했다. 백운초에 도착하자 때마침 외궁초 학생들도 도착했다. 5
지난 11월23일에서 30일까지 '장래 희망 직업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조사방법은 설문조사로 진안초등학교 3, 4, 5, 6학년 남녀학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실시하였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희망직업도 많이 달라지고, 세분화되어 가는데 우리 학생들이 접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는 매우 희박하다. 직업의 종류나 하는일 등 직업에 대한 학교 교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