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602m)과 부귀산(722m)이 묵직하게 바라다 보이는 상전면 주평리 원주평마을(이장 이상덕)을 찾았다. 구슬개 또는 구슬고개라 불러왔던 원주평마을. 부귀산 줄기가 마을 뒤로 구슬처럼 동그랗게 감싸고 있어 그 곳으로 넘어가는 재를 구슬개, 구슬고개라 불렀고, 마을 앞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구슬 주자와 들 평자를 취하여 주평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
인간의 한계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새삼 생각해 보게 하는 농민이 정천면 월평리 원월평마을에 살고 있다. 이 사람은 인삼농사만 99,174㎡(30,000평)를 짓고 있다. 이중 89,256.6㎡(27,000평)는 저농약 인증을 받았고, 나머지 9,917.4㎡(3,000평)는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이렇게 넓은 터전을 마련해 농사를 짓게 된 계기는 어려서부터
지난 2006년 3월 23일 산림청으로부터 대불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확정돼 그달 28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사업을 추진하여 온 구충서 추진위원장을 만나 준공식을 맞이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구 위원장은 "중리마을은 운장산 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준공식을 갖게 됨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
마령면에서 '계남정미소'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연씨가 <우리동네 이장님은 출근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을 담은 책을 냈다. 김지연씨는 이 책을 2007년 초부터 거의 2년간 준비해서 지난해 11월에 책을 내게 됐다. 김지연씨는 "농번기에는 바쁜 이장님들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2008년 내내 짬짬이 작업을 해서 11월에 책을 내게 됐어
주천면 대불리 중리마을(이장 최순재)이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대불리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김대섭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마을 현지에서 열렸다. '06년도에 사전설계를 실시하여 '08년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
마을 소득사업으로 두부를 만들고 있는 부귀면 황금리 방곡마을(이장 최정웅)에 도시 아이들 39명이 찾아와 두부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눈이 내려 도로가 제법 미끄럽던 지난달 30일 방곡마을에 전주 전통문화사랑모임에서 주최한 '2008년도 겨울 옴니버스 캠프'가 열렸다. 2박 3일 일정 중 둘째 날 행사가 진행된 방곡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아침부터
성수면 도통리 음수동마을 이장 후보 1순위 최현호씨(39세)를 만났다. 듬직한 덩치와 구수한 말투로 봐서는 전혀 도시에서 내려온 신출내기 귀농인으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작년 9월 이곳으로 내려왔다는 최씨의 귀농 계획은 10년이 넘었다. 무진장 지역이 무진장 좋아 마땅한 곳을 찾던 중 한 지인의 소개로 이곳 음수동을 알게 된 그는 딱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
◆농림수산식품 분야 ▷시·군 유통회사 설립 지원 정부가 2009년부터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지원한다. 농·어업인, 시·군 등의 출자를 통해 설립되는 시·군 유통회사는 CEO에 의해 경영되는 농수산물 판매전문 회사다. 정부는 2008년 12월 24일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지원할 사업대상자 6개 군(보은, 고흥
진안제일고등학교(이하 진안제일고)의 2009학년도 신입생합격자 발표가 지난해 12월 22일에 있었다. 진안제일고의 2009학년도 신입생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56명에 66이 지원해서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석은 전주 호성중학교의 이하준 학생으로 로열장학생에 선정되었다. 전주시에서 진안제일고를 선택한 이하준 학생의 지원 동기는 "진안제일고가
일본은 무엇보다 자전거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다. 현재 석유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가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보원에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일본은 한국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일본의 자전거 이용 제도에 있다고 본다. 일본은 한 사람당 한 대의 자전거를 가지고 있
예총 진안지부는 2009년을 책임질 제2대 진안 예총 신임 회장으로 허호석 현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에 통일로 가든에서 임시총회를 가진 예총 진안지부는 허호석 현 회장의 임기(4년)만료에 따른 제 2대 진안예총 회장 선거를 위해 총 25명 중 15명이 참석하여 임시총회를 치렀다. 허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진안제일고가 2010년에 기숙형 공립고로 전환한다. 이에 대한 1차 설명회는 12월 24일 희망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교사, 학생, 도교육청과 건축설계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안제일고에서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와 관련해 1월에 다시 한 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고, 2월 말에 최종 설계안이 나오면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1월 말에 학교건물 개축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문수)가 삼성 '희망공간' 마련 지원사업에 선정돼 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이하 진안아동센터)는 우리 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2년 7월에 운영을 시작하였다. 부귀면 황금리 옛 수항분교을 활용하여 운영되던 진안아동센터는 폐교가 매각되면서 현재의 마령면 옛 보건지소로 자리를 옮겨 지금껏 4
백운면 자율방범대(대장 신동혁)가 백운농협(조합장 박년기)에서 제공한 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12월 30일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 신중하 진안군자율방범연합대장, 유태종 백운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소 준공식을 열었다. 백운면 자율방범대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박년기 조합장과의
지난달 30일 마령면 서촌마을이 새로운 마을회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눈발이 날리던 가운데 치러진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조준열 마령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준공의 기쁨을 나눴다. 송영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서씨 집성촌이라 서촌으로 불리던 마을이 언제부터인가 서쪽 서자를 쓴 서촌으로
마령면(면장 조준열)은 2008년도 종무식에서 군선정 체납지방세 징수 우수면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일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마령면은 우수면 선정에 기여한 공이 큰 체납지방세 전액을 징수한 마령면 평지리 평산마을 전윤규 이장 외 11개 마을 이장에게 표창과 함께 5만원씩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각 읍·면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무원은 물론 이장과 주민 등이 발 벗고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많은 사람들도 선행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간부공무원, 시설에서 봉사활동 군은 지난 12월 29일 매월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를 12월 4일 개관한 복합노인복지타운
지난해 말, 우리군 의회가 의결한 2009년도 진안군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총 1천 943억 162만4천 원이다. 집행부에서 편성·요구한 1천 952억 2천662만 원보다 9억 2천5백만 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공유재산매각수입금이 9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예산은 기획재정실에서 편성한 공유잡종재산 매각 수입금으로
진안신문은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을 단행했습니다. 증면과 함께 '귀농·귀촌' 섹션을 신설하는 등 각 지면의 '섹션화'를 추구했습니다. 교육·스포츠 면과 문화면 등이 그 한 예입니다. 첫 시도였던 만큼 취재 시스템의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섹션
송영선 군수가 기축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를 '희망을 구체화하는 지역 성장산업 도약의 해'로 군정지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홍삼·한방 관련 사업 추진과 농업 경쟁력 확보 등에 있어서는 지난해 연초 기자회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풍력발전단지 및 특목고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새롭게 제시했다. 송 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