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능길마을에서 오는 21일부터 4박 5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팜스테이 영어캠프'가 열린다.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모두 90명의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능길마을은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팜스테이 영어캠프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캠프에
"귀농, 귀촌도 아니고 귀향이라고 볼 수 있죠. 뭐 특별한 이야기가 있나요." 박종기(64)씨는 2006년 11월 고향을 떠난 지 58년 만에 돌아왔다. 자녀들을 모두 결혼시키고 아내와 함께 노모를 모시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귀향이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다시 성수면 구신리로 돌아왔다. ◆고향에서 제2의 인생 "처음, 고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진안신문사 독자위원회(위원장 정협균)에서 마련한 ''사회복지부분' 분야별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본사 이용원 기자가 사회를 맡고 최우영 지역자활센터 실장, 이문수 마령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양성원 동부병원 과장, 양윤신 청소년수련관 관장, 원종관 노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다음 토론회는 행정 분야로
관내 평생학습기관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일 문화의집에서 '평생학습 실무자 회의'를 열고 관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진안군 역사박물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평생학습관련기관 10여 개의 실무자 및 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우리 지역은 2001년 전국
2008년 진안 축구리그가 일정을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경기에서 부귀축구클럽은 마우축구회를 맞아 3대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후 이어진 경기에서 전북인삼농협에 2대1로 무릎을 꿇었다. J-퍼스트는 전북인삼농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5대3의로 승리를 거두고 3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6일 열린 경기에서는 백마성축구회가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장승초등학교 3학년 천민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진안군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6월 27일 '2008년도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는 나화정 교육장, 김정흠 군의장 등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그
문화의집이 올 여름방학에 운영할 특강프로그램에 신청자를 받느라 분주하다. 문화의집에서 운영되는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은 모두 다섯 가지로 관내 모든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0일, 가장 먼저 개강하는 어린이 스피치&리더십(20명·2만 원)은 토론역할극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오는 7월 23일 실시하는 제15대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 앞서 읍·면 위원회 간사·서기교육이 열렸다. 이날 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1개 읍·면 간사 등 20여 명에게 전라북도교육감선거의 사무처리와 투표사무 등에 대해 교육하고 읍·면 위원회 경비의 집행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진안군 선거관리 위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게이트볼연합회에서 주관한 2008 생활체육 권역별 게이트볼 동호인 리그전에서 진안 용담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권역에 속해 있는 우리 군과 무주, 장수 등지에서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4개조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에서 장수, 주천과 무주
지난달 30일, 이병희 읍장과 전 직원이 사랑의 마음으로 성금 50만 원을 모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진용(진안공고2) 군에게 전달했다. 이병희 읍장은 "읍사무소 직원 모두가 성공적인 치료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 또한, "수술비 마련 모금 운동이 여기에서 끈기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좌포리에 살고 있는 김택(49) 씨가 뽑혔다. 김택 위원장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2년 동안 성수면을 위해 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선된 김택 씨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성수면 주민자치센터 운영규정' 제8조 1항 임원구성 중 위원장 1인과 남자 부위원장 1인, 간사 1인으로 되어있던 조항에 대해 25명
지난 4일 찾은 문화의 집에 그윽한 분위기가 한 가득이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를 읽고 책을 읽고'(강사 김성숙)수업을 들으러 온 수강생들이 저마다 한 손에 책을 끼고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직접 제작한 카드형태의 글단풍을 소개하고 있던 김성숙 강사는 "연말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연하장 말고 글단풍에 시를 넣어
'소통'이 유행이 되어버린 요즘 우리 군 송영선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지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 추진 현황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얼마나 상세히 공개되는지 등을 평가하는 '메니페스토(참공약 실천) 웹 소통 평가'에서 송 군수가 '우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에 입이 되어줄 '다문화가정지원상담센터(센터장 박순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는 지난 3일 마이작은도서관에 '다문화가정지원상담센터' 문을 열었다. 상담센터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온 선배 이주여성들이 통역상담 봉사 도우미로 참여 한다. 센터
우리 군 노인들이 목욕봉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가 도에서 주관한 '2008년 국고보조 여성자원활동 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9월부터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매회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목욕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어렵게 혼자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이번에 성수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택 위원장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라면서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위원장이 발벗고 나서 한분 한분의 위원들과 직접 통화해 많은 참여를 위
송영선 군수가 남은 2년을 "진안의 꿈과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송 군수는 추모탑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의회와 노동조합 등을 방문한 후 군청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송 군수는 이날 발표한 기념사에서 △본예산 2천억 원 시대 개막 △홍삼·한방 산업화 △아토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이 농협중앙회에서 공모한 CS 이벤트 우수추진 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서비스(CS)실천 사례는 5월 한 달 동안 실시된 행사로 전국 농협이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 감동 서비스의 완성 도모를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국 1,195개 농협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10개 농협이 수상했다. 진안농협은 어버이날 행사 사례로 농협중앙회 심사위원
군이 지난 6월 경찰서, 수자원공사, 환경단체와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낚시를 하던 9명을 적발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천면과 상전면 월포리 일원에서 야간에 불법으로 낚시를 하다가 적발됐다. 군은 2002년 1월, 용담면 월계리외 5개면 용담다목적댐 저수면적 36.24㎢를 지정, 낚시 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이후 군은 단속반 2
"고혈압과 골밀도, 비만도 등을 측정하고 식이요법 시식회가 있으니 한 분도 빠지지 말고 마을회관으로 모여주세요." 한참 뜨거웠던 6월 27일, 마을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자 배넘실 마을 주민들이 분주히 마을회관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고목 아래 목침을 베고 낮잠을 청하던 할아버지는 눈을 껌뻑이며 '갈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