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김생년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거동을 못하셔서 할아버지가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옛날에는 큰 할머니와 자근 할머니하고 두 집살님을 하면서 자식을 두 몸에서 11남매를 두었고, 자식들을 모두 결혼시껴서 도시에 나가 살고, 큰 할머니는 하늘나라고 가고, 자근 할머니가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와 거주하는데, 할머니가 본시에는 야무지고 깔금하셔는데 갑자기 사
이월17일 월요일, 뻐스타고 시장가서 회관 고추사고, 따드마서 빵괴와서 마늘도 한잡 사고 뻐스타고 와서 회관가서 점심해서 먹고, 화토 치고 왓서요. 물고기를 잡아서 끌려서 해서 먹고, 뒷동산 소나무넌 사시사철 변함이 업서요. 나무들은 보기가 조와요. 우리 선생님하고 배웠스면 조캔네. 선생님 너무 보고 싶어요. 우리 노인들은 행복한 노인학교를 잘 이끄러주신
3월4일에 진안 장이에요. 4일 아침에 일어나면서 밥 준비하고 있는데, 반찬 만들어 논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김치하고 밥 먹고, 출근했어요. 2시간 공부했다가 다시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열었는데 반찬이 없어요. 밥이 목구멍으로 안 들어가요. 그래서 생각났어요. 오늘(4일) 진안장 해서, 장에 가 봤어요. 시장에 갔는데, 지갑 꺼넸는데 만원 1장뿐이
안녕하세요. 저는 에맬리타입니다. 필리핀에서 왔습니다. 이제 봄 돌아왔습니다. 농업을 하시는 분, 이제 농사 시작하였습니다. 농사 하신 분, 바쁘세요. 힘들지만 힘내요. 몸 건강관리 잘 하세요. 이민자 여성, 농사 하시는 분, 힘내요.
내가 병원에서 꼭 주글건데 목사님하고 여러 으런 덕분에 내가 사라왔서요. 내가 집에와서 첨으로 신문사 선생님 차 타고 가면서 사방에 바라보고 가면서 생각하니 꿈인가 생신가 무루것네. 학교 강게 학상들이 다 와서 재미는 인는데 한글선생님이 안와서 어찌 서운해서 눈물이나데. 목사님이 동향으로 선생인 실노가고 할때가 조완는데 이재는 할수엄네. 우리 자근 메느리가
행복한 노인학교 배운 것언 오금숙 선생님 덕분에 요만끔이라도 알안는데, 아직 더 배워야 하는디 이제 었제야 할지 모르것어요.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은데 이제 었제야 할까? 아직 잘 할줄도 모르고, 오금숙 선생님 왜 다른데로 간다고 하는지 우리 학생들리 너무 몰라 힘들어서 다른데로 가는가? 우리한테 너무 자상하게 잘 해주고, 지내온 생각만 나고, 너무 선생님
우리 손자 군대 간는대 25일 *이미, 에비가 면에를 가는데 손여하고 손자 여자친구하고 토요일날 가서 하숙하고 자고, 방 하나에 8만원 주고 잠자고 일요일 아침 여들시에 만나서 고기 구으먹고, *키, 딸기 여러 가지 사가주고 가서 먹고, 점심 사서 먹고, *가든날사 장이라고 눈이 많이 와서 집에 올나고 을렁 부대 되리다 주고 집에 오는데, 오면서 을마나 서
2011년 벌써 세월리 가는 줄도 모르게 가 버렸습니다. 세월리 었지나 빠른지 벌써 3월4일리 되었습니다. 날씨는 추워도 사람은 춥다고 웅크리고 있는데, 언덕을 바라보면 새싹이 파락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하늘이 구름 한 점도 업고 하늘이 말가서 했빗이 환하게 있어서 너무나도 좋아요. 그런데 오금숙 선생님이 아뭇것도 모르는 우리를
이번 겨울은 너무 너무 추워서, 그런 추운 겨울 처음으로 지낸 것 같습니다. 어제 애기들과 함께 집에 가는 도중에 나무에 새싹이 나오는 것을 봐서 이제 봄 왔구나!. 정말 반갑고, 기뻤어요. 오늘(4일) 따뜻해져서 장 보러 가니까 채소도 많이 나오고, 봄 되니까 청소도 하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어요.
2011년 2월부터 우리 다문화여성들이 신문기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기자라는 일은 힘든 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아~, 한 번 도전해 볼까?" 한참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말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신문을 쓸까? 만약에 기사를 잘 못쓰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그래도 내 생각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을 받고 나니까
우리들 집에서 농사 진는 것 마다 물가가 너무 싸다. 쌀금도 너무나도 싸다.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벼농사도 짓지 못하겠다. 벼도 싸서 *내먹도 못하고 정말로 할 것이 없다. 사는 거는 모두가 비싸. 가스도 너무 비싸다. 가스 한 통사야 얼마 가지 못한다. 가스 한 통에 사만원이 넘는다. 조금만 내리면 조캤다. 2011년도에 쌀금도 조금 올리주면 조캤다.
요즘은 소각금지에, 쓰레기 매립장도 변변치 않아 쓰레기 처리가 어렵다. 그래서 가장 편리한 쓰레기 종량제와 분리수거를 사용한다. 주부들은 쓰레기봉투 값을 아끼기 위해 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아도 되는 쓰레기는 철저히 분리수거를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농촌지역에서는 쓰레기를 분리수거도 하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넣어 쌓아놓는다. 게다가 쓰레기를 담을 때는 쓰레기
하고 싶은 것은 정말 많다. 축구도 하고 싶고, 농구도 하고 싶고, 놀고 싶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를 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는 하기가 어려워졌다. 나는 초등학교 때 시험 준비를 당일 날 했다. 그래도 점수는 좋은 편이었다. 그렇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달라졌다. 공부가 어려워지고 또 당일치기를 하면 시험공부를 꾸준히 한 학생을 절대로 따라갈 수 없게
4일 금요일, 4교시 체육수업 때 축구시합을 했다. 운동장 상태가 안 좋아서 강당에서 했다. 실내축구가 된 것이다. 실내축구는 운동장과 비교할 때 골대가 다르다. 가로, 세로가 좀 더 줄어들어서 골을 넣기 힘들다. 또한 공간도 작다. 하지만 나는 승부욕을 내서 열심히 뛰었다. 우리 팀이 2대 1로 이겼다. 나는 열심히 뛰었지만 기회가 별로 없어서 한 골밖에
지난주에는 '이메일'과 '전자우편'에 대해 살펴보았지요. 이번주에는 인터넷에서 자주 쓰는 '홈페이지'에 대해 살펴보아요. '홈페이지'라는 말도 '이메일'처럼 하도 많이 쓰는 말이라 따로 무엇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바꾸려고 하는 노력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어요. 새로운 낱말로 쓰이는 것이 바로 '누리집'
소수의 나눗셈 장내 초등학교 6학년 이태훈 풀기도 힘들고 짜증도 났지만 교육의 의무를 위해 하였다. 시험 경산 부림6 이유찬 가슴이 덜컹덜컹 오줌이 마렵다. 얼굴이 자꾸 벌겋게 달아오른다. 시험 문제가 풀릴까 말까 약올린다. 다리가 떨리고 춥다. 눈은 옆 아이 시험지로 돌아간다. 자꾸 한숨이 나온다. 머리도 띵하다 함께 나누는 생각 * 공부를 바라보는 아이
3월2일 새로운 선생님들과 새로운 예쁜 신입생들이 들어왔다. 기쁘기도 하지만 씁쓸한 느낌도 든다. 기쁜 이유는 나도 이제 후배가 생긴다는 것이다. 후배가 생긴다는 것은 힘든 일을 조금이라도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씁쓸한 이유는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여 1년 간 또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후배님들이 오셔서……. 참, 할 말이 없
약 2주 정도의 즐거웠던 봄 방학이 끝나고, 3월2일 기대되는 새 학기가 시작됐다. 평소 같으면 학교 수업 때문에 조금은 무거웠던 등교였겠지만 이번은 새로운 선생님에 대한 기대와 새 학년으로 올라간다는 설렘 때문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었다. 1교시에 입학식과 새 선생님 소개가 있었다. 마령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8명의 학생이 우리 학교 1학년이
2일 수요일에 나는 6학년이 되었다. 진안중앙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개학식을 했다. 개학식을 하면서 새로운 선생님도 보았다. 6학년이라 그런지 엄청 무서워 보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교실을 만났다. 모두 다 어색했다. 우리는 번호순대로 자리에 앉고 선생님 말씀도 들었다. 새로운 학년에는 더 열심히 학교를 다녀야겠다.
마령중학교 3학년과 2학년은 많은 차이가 있다. 먼저, 학생 수부터가 다르다. 2학년 학생 수는 16명인데 비해 3학년은 2학년의 절반인 8명에 불과하다. 학생 수가 다른 만큼 수업시간 반응도 많이 다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2학년들에 비해 3학년들은 발표는커녕 너무 조용하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교무실에서 담임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