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 한가지는 무엇입니까?이 책의 저자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힘은 멀티태스킹이 아닌 단순함!! 즉, 한가지에 집중하는 거라고 말하고 있다.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복잡한 일들이 참 많이도 일어난다.날마다 해야 할 일들도 많고 생각할 것들도 많고, 그러다 스트레스에 온몸이 지치고 피곤해지곤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마치 원더우먼처럼 슈퍼맨처럼 그 모든 일을 해내며 살아가고 있다. 한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었다. 거기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우리를 더 힘들게 하기도 더
2024년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별이 되었고, 아직까지 우리는 왜 그들이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져야 했는지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나야 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의 마음을 감히 쉽게 헤아릴 수 없겠지만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은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읽어볼 책으로 『노란 달이 뜰거야』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노란 달이 뜰거야』그림책 속의 아이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리움을 담아 나비를 그리는데 어느 순
쇼펜하우어는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간의 유사성을 말한 철학자이자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실력이 알려지며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재구성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와 처세술을 정리한 수필집 '소품과 부록'이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과 영감을 준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40대에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에게 40대는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뀐 분기점이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주옥같은 말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지난 참사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전한 세상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울분이 많은 이유 "자신의 고통이 존중받지 못할 때, 인간은 무너진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채정호 지음2014년 4월 모든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슬픈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다『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을 발견하였다. 우리
이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러셀 로버츠가 현대에 맞게 풀어쓴 책이다. 대부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잘 알지만 '도덕 감정론'이라는 책은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 이전에 도덕철학자로서 '도덕 감정론'은 아담 스미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치고 고쳐가면서 완성하고 애정하던 책사라 한다. 250년 전에 쓰여진 책에다 도덕이라니 딱 고리타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유명한 경제학자 러셀 로버츠가 옛 고전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쉽게 풀어쓰면
『멋진 신세계』는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미래를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A. F. 즉 헨리 포드가 T형 자동차를 대량으로 생산해낸 해를 기원으로 삼은 시대의 세
몇 달 전, 혼자 살던 50대 초반 친척이 쓰러진 지 3일 만에 직장동료들에게 발견되었다. 의식이 없이 2달 넘게 누워 있었다.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직장까지 사직하고 간병을 한 덕분인지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의식을 찾고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있다. 직장 동료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문 닫으면 누가 죽어나가도 모르는 아파트에서 아무리 고양이를 이뻐하면 뭐하나? 그나마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역시 인간에겐 인간만이 쓸모가 있는 것 같다.어떤 작가는 '핵개인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 핵개인의 시대를 사는 개인들은 과연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요즈음!!화사한 봄처럼 책 표지가 봄꽃을 닮은 핑크빛 그림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독고 진 작가가 그림책으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이 그림책은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독고 진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그림책 교육에 참여 후 도서 출판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뮤지컬을 글과 그림을 통해 보는 이가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평소 음악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을 따스한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림책《길 떠나는 너에게》는 처음 혼자 길을 나서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이가 세상에 나가 마주하게 될 일들에 대한 엄마의 걱정과 염려, 당부와 기원을 아름답게 녹여 낸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차마 입 밖으로 내어놓지 못한 마음속 말이 가득합니다. 그 수많은 걱정과 염려, 당부와 기원의 말이 자칫 아이의 발목을 옭아매는 족쇄나 어깨를 짓누르는 잔소리가 되지 않기를, 삶의 여정이 늘 따사로운 봄날만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
너무 앞서 나갔나? 20년 전 일본을 베끼기는 했지만, 전국 최초였으니까. 예산을 막대하게 투자하기 시작한 사업은 경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크게 변하지 않고 대상을 마을에서 사업자, 권역, 마을 그리고 다시 권역으로 바꾸며 20년간 이어졌다. 크게 바뀌지 않았다. 주민 모아놓고 회의하고 회의 결과로 사업 기획하고 사업실행하고 주민들에게 던져놓는다. 대부분, 99%는 같은 결괏값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행정이 주도하는 산업. 중앙정부가 지휘하고 지자체가 좇는 행렬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진안군으로 치면 전위적이고 전위적인 제도
우리의 삶이 힘들다고 말할 때 무엇보다도 따뜻한 언어와 격려의 단어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언어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을 때 희망을 안겨줄 치유의 책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소개할 이 도서의 이름은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라는 책이다.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헤쳐 나갈 희망과 힘을 불어넣어 줄 작가의 응원과 희망의 글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이 글을 통해 나는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받고 언제 어디서라도 행복한 인생이길 응원하고 있다. 시선을 타인이 아닌
연초 서점의 베스트셀러로 성공기나 자기개발서가 많이 나온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기개발서를 읽는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삶을 따라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에 중도 포기가 많다. 하지만 당장 우리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청소력: 행복한 자장을 만드는 힘』은 눈에 보이는 것을 치우는 청소의 개념을 우리의 인생에 접목시켰다. 우선 1장에서는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청소력을 소개한 다음, 2장에서는 '마이너스를 없애는 청소력'를, 3장에서는 '플러스를 불러들이는 청소력'을 설명한다. 이 안에는
지난 11월 15일, 힐링을 위한 도서를 읽고 그림과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이 선택한 도서는 "겁쟁이 빌리, 숨지 말고 나와 봐, 꽃들에게 희망을,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래"등 제목부터 따뜻하고 힐링과 치유를 주는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책을 읽으며 주요 내용과 메시지를 파악했으며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다루고 있어 처음부터 흥미를 보이며 참여했다. 여러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며 공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정지아 작가가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를 펴냈다. 애주가로 소문난 작가답게 그동안 만났던 술과 사람에 관한 34편의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술을 많이 마신다기보다는 마셔야 할 때 마실 줄 안다. "바람이 좋아서, 비가 술을 불러서, 저 찬란한 태양이 술을 마시라 해서, 눈발이 휘날리는데 맨정신으로 있기 힘들어서…" 어렸을 적 고향에서, 수배 길에서, 강단에서, 그리고 먼 이국에서 술 한잔을 사이에 두고 벽을 허문 사람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관계 처방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가 300개가 넘었는데 정리하고 나니 100여 개 남았다면서 자신의 인간관계를 고민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들었다. 살면서 100명이 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다면 많은 게 아닐까?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웠던 진정한 친구라는 동화책처럼 나를 그대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친구 셋만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김재식 작가는 『사랑할 때 알아야 할
차가운 바람결 사이로 제법 따사로운 햇살이 온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돕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살아가기도 합니다.예전엔 그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나면 내가 무슨 말이라도 상대방에게 꼭 해 줘야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살아가면서 힘이들 때 그 누군가 그저 내 말을 조용히 들어주기만 해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준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결 사이로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줄 작지만 따뜻한
올 해 진안신문 책 소개의 마지막 주제는 '힐링'이다. 주변에 너무 좋은 책이 많지만 그냥 편하게 읽기 좋으면서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 뭐가 있을까 하다 손이 간 책이 김이나 작가의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이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대게 대인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그 관계 속에서 자기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이 책에서 나는 많은 감정들의 사용법을 만났고, 그것들이 주는 위안을 함께 느껴보고 싶어 이 책을 소개하려 한다. 작가는 작사가 겸 방송인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작곡
요즘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은 매우 길어지고, 반면에 출산율은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서고 있다. 급속한 인구의 노령화는 국가경제와 공적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비용에 큰 부담을 주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따라서 과거에 비해 노년의 시간이 매우 길어진 지금, 노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 책 는 세계적 심리치료사 메리 파이퍼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늙음을, 그 세월의 강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항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다정한 안내서다
십여 년 전, 어떤 종교지도자가 인솔하는 해외여행을 한 달 정도 갔었다. 청소년부터 나이 지긋한 장년들까지 약 60명 정도가 함께 갔다. 여행 이튿날부터 인솔자와 스텝들이 아침 인원 점검 시간에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좀 심하게 하는 것 같았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여행 중반쯤 이르렀을 무렵, 저녁마다 아이들에게 안전을 이유로 스텝들이 폭력을 행사했고, 인솔자인 성직자가 아이들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항의하자 그 성직자는 "무슨 일 있으면 책임질 수 있냐?"며 나를 위협했다. 귀국 후, 그를 처벌하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은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으로, 인류의 진화과정, 도덕, 종교, 경제, 사회 조직, 과학, 기술, 국가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인류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룬 책이다.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65개 국어로 출간되어 2,300만부 이상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러 이며, 인류의 기원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대담하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하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글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는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