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서울 한강대교중간 중지도에서 재경정천면향우회 정기총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고향 정천면에서는 소현례 면장, 고재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마을단위 이장과 지역주민 약 40여명이 상경하여 참석하였고 재경지역에서는 임석훈 정천면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윤영신 재경진안군민회장, 정병환 전임회장, 김화남 직전회장, 김대규 군민회 초대회장, 임종진 부회장 등 향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석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정천면향우회가 발족된지가 벌써 25년이 된다고 회상하면서 “바쁘신 가운데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무엇보다 기쁜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고향을 언제나 잊지말고 고향을 사랑하고 우리 고향 정천이 절반이상 용담호에 잠겨있으니 고향방문을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은 그동안 재경정천면향우회 발전에 공로갸 많은 김화남 직전 회장에게 재경정천면 향우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이어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같이하면서 고향이야기와 모처럼 만난 고향친구들과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간의 안부를 물으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서울 취재본부 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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