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림(진안여중 2)

15일. 진안여중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에 할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물놀이는 옵션이고, 아~ 방학숙제.
방학숙제만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반바지도 만들어야 하고, 영어 원문을 읽고 한국어로 번역도 해야 한다. 여기에 독후감 쓰기까지.
방학은 쉬는 날이다. 즉 휴가인 셈이다.
왜 이런 방학에 숙제가 있을까?
제발, 방학숙제가 없는 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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