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마령중 2)

나는 진안신문에 마령중학교 소식들을 알리는 글을 써왔다. 그런데 내가 썼던 교내 행사나 소식들을 알리는 기사들이 어떤 점에서 좋을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 결과 내가 생각한 기사쓰기의 장점은 마령중학교에서만 적용될 수도 있지만 이렇다고 생각한다.
첫째, 국어 수업에 도움이 된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7단원에 기사문 쓰기가 나오는데 기사를 써보았기 때문에 어떻게 써야 되는지는 알고 있다. 그래서 기사문 쓰기 숙제가 생겨도 주제만 있다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서 유익했던 것 같다.

둘째,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마령중학교에서는 국어과 수행평가로 학기별로 진안신문에 기사문을 몇 개나 써서 올렸는지를 가지고 다양한 수행평가 중 한가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수행평가를 마감할 때가 오면 국어선생님(유안옥 선생님)께서 기사를 몇 개나 썼는지 물어보시는데 그럴 때마다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한다.

셋째,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나는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진안신문에 기사를 썼었다. 1학년 때는 국어선생님께서 국어 수업시간에 신문 활용수업을 하셔서 수업시간에 띄어쓰기, 맞춤법, 문단 나눔 등이 어떻게 되어야 되는지 지적해 주셔서 고쳐갈 수 있었다. 2학년이 돼서는 수업시간에 특별한 띄어쓰기나 맞춤법 등의 지적을 안 해주시지만 언제였는지 복도에서 국어선생님께서 "너는 글을 쓰면 마무리가 좀 그렇다."고 하시면서 "똥 싸고 밑을 좀 꺼림칙하게 닦는다."고 하셨다. 그런 지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넷째, 돈을 벌 수 있다. 진안신문에 기사를 쓰면 연말에 원고료를 준다. 그래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기사쓰기의 효과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사를 써서 실력 향상을 위할 것이며, 경험을 쌓을 것이고, 미래를 위해 내가 썼던 기사들을 모두 모아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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