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치보철 보급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보건소는 올해 4천940만원의 사업비로 치아가 전혀 없거나 부분적으로 치아가 없어 씹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33명(전부의치 19명, 부분의치 14명)의 주민들을 의치보철 보급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보건소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거친 후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취지 및 의치보철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교육받은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관내 치과의원에 위탁, 시술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치보철 시술 후 한층 젊어진 모습에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마다 업무에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돕기 위해 점차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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