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세계측지좌표계의 도입한다. 오는 8월부터 지적측량기준점의 성과를 3차원 좌표체계로 전환하면서 위성측량을 실시 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측지좌표체계의 전환에 따라 지적삼각점의 성과가 확정되면서 나머지 지적삼각보조점 155점과 도근점 3,524점도 순차적으로 위성측량을 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좌표는 1910년 조선토지조사사업 당시 일본 동경 3대원점계로서 동부와 중부 그리고 서부원점 북위 38도, 동경 129도, 127도, 125도의 각각 교차점을 원점이다.

하지만, 한국전쟁으로 전국 79%의 삼각점이 파손되어 1960년부터 1974년까지 응급 복구는 되었으나 건교부 소관 측지기준점과 행자부 소관 지적기준점으로 관리가 이원화됐다.

주민만족과 김성수 지적담당은 “세계측지좌표 체계로의 필요성이 각 부처 및 단체에서 부각되면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적재조사사업의 기반조성 및 지적 정리사업, 수치지도 작성, 지하시설물도 등에 도움이 된다.”라면서 “각종 지도정보에 필요한 3차원 좌표로서의 활용과 금년 착수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일제의 잔재 및 과거청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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