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문현호 후보

생년월일 : 1970년 8월26일
주소 : 진안읍 운산리
직업 : 신흥주유소 대표
학력 : 충남 예산농업전문대학교 졸업
경력 :
-축산업 운영
-신흥주유소 운영

1. 출마의 변
= 힘있는 축산인, 경쟁력있는 축산인, 자부심있는 축산인으로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출마를 했다.
지금까지 축산인으로 살아오면서 축척된 경험과 앞으로 축산농가가 ‘무엇을 원하는 가’를 우선적으로 귀담아 듣는 현장에서 생활해 왔다. 축협장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열린 축협, 경쟁력 있는 강한 축협 그리고 축산물의 우수상품화 등 축협의 발전을 이끌어 보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미 FTA는 머지않아 농업인 뿐 아니라 축산인들에게 위기를 안겨주게 된다. 다변화되어가는 시대에 부응하는 축협정책 그리고 변화창조, 농촌의 발전과 축산인의 성장을 위해 경쟁력 있는 자구책 강구, 정부정책 축협정책 반영, 축협의 기구 기능별 재정비, 마케팅 전략 전개를 통해 조합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기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

2. 한미 FTA 협상으로 인해 축산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입장과 어려운 축산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 서두에서 말한 것과 같이 한미 FTA는 농촌에 큰 위기로 작용할 것이다. 농민이라면 한미 FTA를 찬성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본다. 물론 한미 FTA를 반대 한다. 한미 FTA는 짧게는 2~3년이면 축산인들에게 현실로 다가 올 것이다. 지금도 수입 소고기가 들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여러움을 기회 삼아 고품질 명품화 소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축산 기술은 물론 전문화 교육 및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생각과 사고를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지면 한미 FTA는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3.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 개혁 목소리가 높다. 축협 조합 개혁을 위한 방안은?
=축협이 개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러나 축협이 한미 FTA 뿐 아니라 어떠한 실현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조합장은 물론 직원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모든 것을 바꾸어야 개혁이 아니다. 서로 고민하고 조합원과 상의해 험난한 현실을 넘어 설수 있는 질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조합장이 되면 현장에서 들은 조합원들의 목소리 수렴해 조금씩 바꾸어 나가겠다.

4. 조합장 선거운동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선관위에 입후보 안내를 보면 후보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이의환 후보가 사퇴를 결심한 것 또한 이러한 문제를 느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렇지만 조합장을 도전하는 후보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생각일 것이다.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소형 인쇄물과 전화뿐이다. 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선거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조직에 들어간다면 진안무주축협 조합만이라도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후보자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선거운동 방식부터 바꾸는 노력을 기울여 더 나은 생각을 갖고 있고 축협 조합을 위해 그리고 조합원을 위해 정말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고 싶다.

5. 지난 4년 동안의 조합 운영을 돌아볼 때 개선방안은?
=무주축협과 진안축협이 통합했지만 아직까지 조합원들간 융합이 안 되고 있다. 조합원이 융합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 조합원들이 교류를 통해 대화도 하고, 축산 농가들간의 우수축산물 품평회를 통해 일보 전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러한 노력 없이는 진안무주축협이 통합은 되었지만 하나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축협장도 이제는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 조합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갈 마인드가 있어야 타 지역과 경쟁력에서 우뚝서는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6. 조합장이 된다면 어떤 부분에 가장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인가?
=조합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에서 말한 것처럼 조합원들간의 교류에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 또 진안과 무주는 경쟁력있는 우수한 특성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국내·외를 무대로 향해 과감히 질주해 나가고 싶다.
축산인과 함께 내실을 기하는 발전의 틀을 다지는 축산인으로서 젊은 열정을 바쳐 희망을 주는 견인차의 역할을 하겠다.
조합원의 화합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 주인이 일꾼을 뽑는 선거에 조합원들이 모두 참여해 진정한 일꾼을 뽑아주었으면 한다. 어느 후보를 지지해도 좋으니까 주인으로서 기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인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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