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마을 대상으로 마을가꾸기 설명회 개최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9일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17개 마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전면과 마령면을 제외한 9개 읍면, 17개 마을 관계자들이 참가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자인 마을가꾸기 담당은 “이번 사업은 지역환경개선과 공동체의식 복원이라는 목표를 갖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를 토론하고 합의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 자체 사업인 으뜸마을가꾸기 대상지구와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마을만들기 관련 국·도비를 지원받는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앞으로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구로 승격한 후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국비지원 사업으로의 전환도 계획하고 있다”며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해 많은 성공사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각 시군구가 꽃밭, 소하천가꾸기, 담장허물기, 쉼터 및 녹지조성, 취약지 대청소 등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 마을에 각 2천만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고장에서는 의향서를 제출한 17개 마을 중 5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