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진안군 자원봉사한마음 축제 열려

진안군 미용협회에서 무료로 미용봉사를 했다.
우리 고장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와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광옥)는 지난 30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지역 주민과 함께 제7회 진안군 자원봉사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건강관리협회 진안군지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한 건강검진을 했고, 전라북도 한의사협회 진안군 한의사회에서는 침 시술, 부황, 뜸 등의 한방진료도 했다.

또한, 전라북도 의사협회와 전라북도 약사협회에서는 처방 및 의약품을 지급했고, 전주 푸른안과에서는 시력검사 등 안과 처방을 도왔다.

이밖에 진안군 미용협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미용봉사를 하는 등 축제의 자리에서도 자원봉사가 계속됐다.

따뜻한 자원봉사와 함께 전라좌도 진안 증평 굿 보존회(회장 이승철)의 풍물공연과 진안여자중학교 청소년 전문봉사단의 부채춤 공연(박인경 외 10명)과 군민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표창장과 공로패 전달과 ‘1달에 1번 최소 4시간 자원봉사에 참여하자!’라는 전북 자원봉사 1^1^4 물결운동의 ‘나눔과 참여의 깃발’ 인수인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정광옥 회장(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은 “오늘 축제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 더 지역의 소외된 곳을 보살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깊이 살펴야겠다.”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송영선 군수는 “자원봉사는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의무인 동시에 책임이다.”라며 “이번 축제로 인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우의를 다지고, 동시에 자원봉사를 크게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는 진안군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에서는 김태현단장을 임명했다.

이날 시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전라북도지사표창: △박주철(사무국장,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진안군수공로패: △박희억(회장, 진안군 모범운전자회) ▲진안군수표창: △정옥주(진안읍), △장영순(용담면), △안재복(안천면), △최점순(부귀면), △서선자(여성자원활동센터), △한영희(여성자원활동센터), △정점순(여성자원활동센터), △김순이(여성자원활동센터), △이은기(불꽃회)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장공로패: △한용희(단장, 진안군 동향면 자원봉사단) ▲진안군의회의장시상: △박석주(해병전우회), △장태영(진안군 모범운전지회) ▲잔안교육청교육장시상: △인터랙트(제일고), △박인경(진안여중)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상장: △박순옥(일손돕기봉사단)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시상: △진안여중, △진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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