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마령초 6)

6월2일에 형이 기숙사에 들어갔다.
형은 안 보니까 너무 보고싶다.
그런데 형이 없으니까 잔소리를 안 해서 조금 좋기도 하다.
형이 얼마전에 고등학교 1학년 실장이 됐다고 해서 자랑스럽다.
형은 공부도 잘 하고, 키도 크고 잘 생겨서 나의 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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