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군수 새해맞이 기자회견

▲ 송영선 군수
송연선 군수가 무자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도약, 새 역사 창조의 해”라는 슬로건을 통해 2008년 군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일 오전 10시 40분, 브리핑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클린행정 구현과 홍삼·한방산업 등 성장 동력 추진, 농업경쟁력 확보, 복지·관광·교육 등 에 대한 2008년 군정추진 방향을 밝혔다.

송 군수는 “군민의 참여 폭을 넓혀 클린행정을 구현하겠다.”라면서 “농업관련 보조금과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 현장행정과 확인행정을 거쳐 사업의 진척이 없을 경우 회수조치를 하는 등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삼·한방 관련 사업 추진
우리군의 성장 동력을 기대하고 있는 홍삼·한방산업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기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송 군수는 “홍삼·한방체험관(Spa)과 심신수련관 등 170억 원 규모의 홍삼·한방타운이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125억 원)은 올 7월 기반조성 공사해 12월 건물신축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어 “홍삼·한방연구소(88억 원)는 기본 및 설계용역을 2007년 12월에 발주했으며, 2008년 2월에 홍삼연구소 설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10월에는 공사를 착수할 것이다.”라면서 “홍삼·한방 농공단지(176억 원) 역시 2007년 1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08년 10월에 완료 후 12월에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2009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삼·한방과 관련한 사업은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 한의학 연구원분원에 관련된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군수는 “홍삼을 근거로 한 한방산업화는 진안군이 꿈꾸는 미래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한국 한의학 연구원분원 원장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며 홍삼·한방과 관련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올 1월부터 T/F 팀을 구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
송 군수는 “1천억 원 규모의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상황이다.”라면서 “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의 적격성조사 및 시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필요한 국가예산 1억 원과 아토피특구지정 용역 등 아토피 케어 기반구축을 위한 6가지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 5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6가지 사업으로는 △아토피 케어 기반구축 용역 △아토피 케어 친화학교 운영 △아토피 체험마을 조성 △아토피 치료/치유 전문인력 양성 △대한아토피학회 및 학술대회유치 △양·한방 협진의료체계 구축 등이다.
송 군수는 “아토피 관련 용역과 기반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약 7억 원을 확보했다.”라면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방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우리 군이 제2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아토피 화장품회사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이 논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업 경쟁력 확보 분발
우리 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천만 원 향상 5개년 추진계획이 마련된다.
송 군수는 “진안농업의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라면서 “농가 소득 1천만 원 향상을 위해 기존의 벼농사에서 타 작물 전환 등 10대 핵심전략과제를 선정해 298개 세부사업에 4천438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고생산, 고가격으로 고소득 작물 재배 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어 “이 같은 사업들은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면서 친환경농업에 13개 18억 원을 확대 지원해 향후 농가소득을 올리고, 지역발전에 가속화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복지·관광·교육
군이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군민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송 군수는 “세계적 명산 마이산과 용담호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찾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면서 “선진 자치단체를 따라잡고 앞지르기 위한 인재 양성과 주민복지 관련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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