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임(84, 마령면 강정리)

지나간 금요일에 다녀간 명숙아. 매번 올 때마다 고생을 많이 한다.
냉장고 청소도 하고, 김치 냉장고 청소도 하고, 부엌을 깨끗하게 청소해 줘서 고맙다.
무김치, 꼬들빼기 김치 담아서 일곱형제 나눠서 배달까지 하느라 고생한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고마운 마음에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청국장 가루 10kg뿐이구나.
나에게 잘 하는 명숙아.
매일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사랑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