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쥐 덪을 놓았어요
배덕임(83, 동향면 학선리)

5월20일 날 7시3십분 일자리 갔다.
열두시 왔서 택배 강장노하고 뒤집하고 동향가서 부치고, 바뿌게 왔서 학교 가서 책익기하고, 미술그리고 집으로 왔서 마당 풀뽑다 꽃모종심다 밤이 데네.
저녁먹고 테리비 콘서트 재미있게 보았지.
22일은 밭에 쥐돗을 노았습니다. 짐승때무네 다 파서 디지버 노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오전 일 갔다 와서 점심먹고 버스타고 진안 칙과가서 이빨하고, 또 버스타고 집으로 와서 밭에 가본이 새가 옥수수 한판 사다 심고 씨로도 몃번 심고 해도 다 파먹고 안두네.
이 노모 짐승 때무네 아무것도 못하건네.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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