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3, 동향면 학선리)

토요일 날은 오전에 밭에 깨밭 매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좀 쉬고, 세시 너머서 밭에 가 일하고 있는데 해벳이 너무 뜨거웠다. 그라던이 금세 비가 쏘다져서 집까지 못 오고 뒤집으로 유무차을 밀고 달려오다 뒤집이다. 유무차을 두고 담장으로 넘어 왔다.
12일 날은 너무 뜨거워 길에 단일수가 없섰서요. 숨이 칵 막켜서요.
오늘은 비는 안 오고, 어제도 비가 안 왔다. 약을 못한이 벌레 때무네 살 수가 없네요. 고라니가 콩 다 뜨더 먹지을 안는가, 벌레가 들깨는 끄너녹고 뜨거운 날씨 죽자살자 매각고 와서 먹고, 아들 딸 주고 할려고 그 재미로 하는데 너무 밉다.
봉곡마을은 경사났습니다.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전북에서 1등을 했담니다. 큰 경사 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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