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틀고 깊은 잠에 들었다
이순주(84, 마령면 강정리)

펄펄 찌는 무더운 날씨. 비라면 지긋지긋 하지만 오늘같이 이렇게 더운날앤 시원하게 한바탕 소낙이가 내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거기다 밤새 열대아 현상이 일어나 너무도 더워 업지락뒤추락 하다 결국에는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잠시 깊은 잠에 들어 아침밥이 늦었다.
아들, 딸들 한테 구진 소리를 들으면서도 전기 요금이 무서워 쓰지 않고 거실에 놔 둔 에어컨. 어제밤앤 네 덕에 잠시라도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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