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에게 780만원 장학금 전달
추원호 회장 취임 및 박천윤 회장 이임
제11회 안천중학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대회

안천중학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천중학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일 안천면 소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제11회 안천중학교 총동문회(취임회장 추원호, 이임회장 박천윤) 및 한마음대회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안천중학교 1~10회 졸업생이자 대선배에게 후배들이 산삼을 전달하고 예우를 갖추면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바로 이어, 공로패 및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공로패에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여 동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동문 간 상호화합에 크게 기여한 △허재식(안천중 3회), △한희(안천중 19회, 장학위원장), △신동만(31회)씨가 수여 받았다. 곧바로,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천초등학교 6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 △안천중학교 4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 △안천고등학교 1학년 5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 △2학년 학생 1명에게 500만원 총 7백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천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년간 총 45명의 안천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천9백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이번 행사는 특히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한 시골 학교 부흥의 목적으로 안천중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안천초등,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도 전달됐다. 

이어, 2부 행사의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안천중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추원호(안천중 22회)씨가 추대되어 선출됐다. 지난 약 4년간 제5,6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박천윤(안천중 19회) 이임회장은 "재임 기간은 제 인생중에 모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다"라며 "우리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며 화기애애한 단체가 되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천윤 이임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임 당시 약속한 동문회 활성화 및 장학위원회 설치와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모교 교정에 비석을 세우는 뜻깊은 제막식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어, 제7대 안천중학교 총동문회 추원호 취임회장은 "총동문회장 직을 맡게 돼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라며 "우리 동문들께서 우리 모교 안천중학교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오래 유지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나 역시도 힘이 닿는 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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