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이상문 전 도의원 가족에 이은 고향사랑기부 동참

진안군 출신 이상옥 전 국회의원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전 의원은 제19대 유네스코 한국대표, 전북 프로축구단 초대 구단주, 재경전북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3대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 평화민주당)으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기부에 앞서 이 전 의원의 동생인 이상문 전 전북도의원 가족이 지난 3월 2일 3.1절을 기념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어 두 형제의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옥 전 의원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마음만은 항상 내 고향 진안에 가 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진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진안군을 비롯한 소멸위기의 지방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인 진안을 잊지 않고 가족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안군은 연중 답례품 공모를 통해 돼지고기, 홍삼 등 35개 품목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이용권, 벌초대행권 등 개성 있고 경쟁력 있는 기부자 맞춤 답례품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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