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
'19년 인증 이후 첫 재인증 평가 진행
국가 브랜드 지속 활용으로 동부산악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

전북도가 진안 마이산과 무주 적상산 등 진안·무주지역 우수 지질명소 10개소의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지속 활용을 위한 재인증 평가 대응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7월 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재인증 시기(4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월 관리·운영 현황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의 재인증 신청 절차를 마쳤다.

진안군, 무주군과 함께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 실사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평가 대응 준비 등 재인증 획득을 위한 과업 수행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탐방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협력사업 추진 등 21개 항목의 인증 필수조건의 유지 및 향상(발전)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와 진안·무주군은 4년 동안의 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신규 탐방객 안내소·지질탐방로 구축과 같은 기반시설 확장 등의 운영 실적 파악 및 성과 분석과 함께 주요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향후 진행될 현장 실사 등 재인증 평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이 확정될 경우, 연간 약 1억원의 운영비가 국가로부터 계속 지원되며, 지질공원 운영과 체류형 탐방 활성화에 필요한 탐방객 센터 구축 등 관련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진안·무주군은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획득에 총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와 에코 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의 체류형 힐링 탐방 기반 조성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류인구 유입에 따른 우리 도 동부산악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과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이산 등 주요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 규명에 대한 학술 조사 등을 거쳐, 우리 도 지질자원의 지질공원 브랜드 인증* 확대를 위한 진안·무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국가 3) 전북 서해안권('17.9월), 진안·무주('19.7월), 고군산군도('23.6월) (세계 1) 전북 서해안('23.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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