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의장 및 군의회 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여성지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여는 울림 난타팀과 진안 색소폰앙상블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김순이, 홍인숙  △용담면 이정례 △안천면 김선순 △동향면 전해순 △상전면 정경순 △백운면 최기숙 △성수면 이연주 △마령면 이귀례 △부귀면 임동옥 △정천면 이금정 △주천면 정천순 총 12명의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진안군적십자봉사회(대표 양복임)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축하공연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함께 외치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 박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성평등은 단순희 여성의 권리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능력과 역량에 따라 선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여성의 목소리가 굳건하게 될 수 있는 사회에서 남녀가 협력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고 바람직한 세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모임이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 답게,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한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도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진안군여성단체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안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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