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도 심고, 배추밭에 풀도 매고
최순이(동향면 학선리 하신동)

고추 따로 가서 밤도 많이 주웠다.
고추 따고, 들께도 비고, 집에 와서 가지도 따고, 쪽파를 심었다. 안성 병원에서 약도 사왔다.
동생하고 아버지 산소에 벌초를 했다. 너무 더워 심이 들었다. 동생 심들다고 점심도 안 먹고 갔다. 나도 점심을 먹지 안했다. 그양 밭에 무수 심으로 갔다. 배추 밭에 풀도 매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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