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진안중 3)

10월 27일, 학교에 3학년만 남게 되었다. 2학년은 부산, 1학년은 전주로 체험학습을 갔다. 그래서 학교에 3학년만 있었는데, 이 날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선생님들도 함께 체험학습을 가셔서, 우린 영어를 4시간이나 듣게 된 것이다. 영어시간이 서로 붙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1교시, 4교시, 5교시, 7교시로 전부 떨어져 있었다.
4교시와 5교시는 붙어 있는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 사이에는 점심시간이 있다.
27일은 학교에 3학년만 있어 편하긴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영어시간이 4교시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충격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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