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영(마령중 1)

아주 오랜만에 기사를 쓴다.
왜? 시험기간이라서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기사를 거의 3달 만에 쓰는 것 같다.
요즘 기분은 좀 우울한 것 같다. 의욕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내 하루를 좀 돌아보려고 일주일 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좀 귀찮긴 하지만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다 썼다. 그런데 이제 계속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학교가 빨리 끝나서 너무 좋다. 게다가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서 이번 학기에 시험을 안 보기 때문에 더욱 좋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말하자면 벌써 12월이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내가 내년이면 중학교 2학년이라니, 뭔가 두렵다.
계속 1학년에 머물러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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