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우리동네에서 쓰네기 불니수고 했다.

어지는 내가 우리 무수 깎고, 회관가서 쌀마서 적 붓치 머겄다.

오늘은 무엇설 할끼고.

오늘은 우리집에서 일 하고 쉬어다. 할 일이 만아서 회관도 못 가고 했다.

우후에 갓든이 사람들이 많이 와들아. 그리고 오후에는 붓친개 많이 해서 먹고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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